미국의 한 남성이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백상아리 상어를 맨손으로 만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대체 겁도 없이 왜 이런 위험천만한 행동을 한 걸까요.
해변으로 연신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가운데, 한 남성이 바다에서 뭔가를 잡아끌며 뭍으로 나옵니다.
얼핏 봐도 거대한 크기의 생명체, 놀랍게도 멸종 위기종인 백상아리인데요.
곧 남성은 재빨리 펜치를 넘겨받아 두 손을 분주히 움직이더니 급기야 백상아리의 입에 손을 대기까지 하죠.
미국 매사추세츠 주 낸터킷 남부 해안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포착된 장면인데요.
엘리엇 수달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낚시로 길이 2미터가 넘는 백상아리를 잡게 되자, 입에 걸린 낚싯바늘 제거에 나선 겁니다.
바늘을 빼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5초, 이후 백상아리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는데요.
위험을 무릅쓴 그의 행동은, 그동안 해온 활동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수달은 그동안 해양 연구진들과 2천 마리가 넘는 상어에 표식을 단 베테랑 어부였던 건데요.
"상황의 중대함을 알고 있어서, 백상아리를 빠르게 돌려보내는 데만 집중했다"고 합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백상아리를 살린 행동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백상아리 입에 거침없이 손을 넣는 모습에 놀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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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선영 리포터
박선영 리포터
[와글와글] 백상아리를 맨손으로?‥어부의 발 빠른 대처
[와글와글] 백상아리를 맨손으로?‥어부의 발 빠른 대처
입력
2026-06-16 06:46
|
수정 2026-06-1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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