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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금채림 리포터

[전국 톡톡] 오봉저수지 저수율 80%대‥"올해는 가뭄 없을 듯"

[전국 톡톡] 오봉저수지 저수율 80%대‥"올해는 가뭄 없을 듯"
입력 2026-06-17 06:35 | 수정 2026-06-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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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톡톡' 시간입니다.

    1년 전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가뭄 우려가 커졌고 실제로 전례없는 극심한 가뭄을 겪었습니다.

    강릉시민들은 올해는 괜찮을지 걱정인데요.

    MBC강원영동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강릉 오봉저수지 수문 근처에 물이 꽤 높이 들어차 있습니다.

    어제 기준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81.8%로 1년 전 49.7%에 비해 여유가 있습니다.

    5월부터 강수량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3배가 넘는 163.3mm에 이르렀고, 올해 1월부터 농업용수 제한 급수를 시행한 데다 강릉시가 오봉저수지의 물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적게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영동지역에 올여름 많은 비가 올 거란 3개월 전망도 나와 있어 지난해와 같은 극심한 가뭄 피해는 없을 전망입니다.

    ***

    한 달 상수도 사용량이 1톤이 안 돼 기본요금만 나왔던 전주의 한 상가 건물에, 바로 다음달 갑자기 90톤을 썼다는 물 폭탄 고지서가 날아왔다는데요.

    옷가게 하나만 있는 건물에서 매일 3톤씩 물을 사용했다는 건데, 건물주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고 전주MBC가 보도했습니다.

    전주시의 한 2층 상가 건물의 지난 3월 상수도 사용량은 '0톤'.

    상수도 요금도 기본요금 800원만 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달인 4월엔 물 사용량이 90배 늘었다며 25만 원이 넘는 고지서가 날아왔습니다.

    현재, 이 건물에서 물을 쓰는 곳은 1층의 작은 옷가게 하나뿐, 나머지는 창고로 쓰이거나 텅 빈 공실입니다.

    매장 안에는 작은 수도꼭지 하나와 정수기 한 대가 물 관련 시설의 전부입니다.

    [이령향/옷가게 사장]
    "황당하죠. 황당하고 그냥 어떻게 그걸 쓸 수가 있겠냐… 여기는 손님 오면 그냥 커피 그냥 물 정도?"

    건물 관리인은 건물 어디에도 누수 흔적은 없다며 법정 유효기간이 1년 반 정도 지난 계량기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성능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요금 부과는 문제가 없다고 입장입니다.

    관리인은 결국 가산세 폭탄을 피하려 요금을 자진 납부했고, 현재 전라북도 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충북을 대표하는 국제 행사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내년부터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20여 년 전 영화제를 처음 기획했던 '원년 멤버' 이상천 전 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됐기 때문인데요.

    MBC충북 보도에 따르면, 올해 22회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라는 독창적 주제로 지역의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제천 시민이 소외된다는 비판 탓에 영화제 장소를 접근이 편한 곳으로 변경하고 시기도 가을로 변경했는데요.

    하지만, 그러다 보니 여름 휴가철, 청풍호반에서 즐기는 '휴양 영화제'라는 색깔을 잃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영화제 정체성과 시민 불만 사이의 접점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일정이 촉박해 기존 안대로 가을에 열리겠지만, 내년부턴 여름 휴가철로의 복귀가 점쳐집니다.

    영화제의 산증인인 이상천 당선인이 돌아와 성년이 된 영화제의 해묵은 과제를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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