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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우디에 대승‥야말 월드컵 데뷔골

스페인, 사우디에 대승‥야말 월드컵 데뷔골
입력 2026-06-22 06:12 | 수정 2026-06-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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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중미월드컵 우승 후보, 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무득점에 그쳤던 1차전과 달리 신성 야말의 월드컵 데뷔골을 포함해 네 골을 몰아쳤는데요.

    조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차전에서 슈팅 27개를 퍼붓고도 득점 없이 비겨 체면을 구겼던 스페인.

    20년 만에 월드컵에서 다시 만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제대로 털어냈습니다.

    전반 10분, 18살 신성 야말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오야르사발의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며 정확하게 밀어 넣었습니다.

    야말의 월드컵 데뷔골이자, 펠레 이후 68년 만에 처음으로 18살 이하의 선수가 터뜨린 선제골이었습니다.

    오야르사발의 발끝은 더 뜨거웠습니다.

    전반 21분, 코너킥에서 이어진 혼전상황에서 왼발로 데뷔골을 기록하더니, 3분 뒤, 올모의 헤더를 추가 골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은 스페인은 야말과 오야르사발을 일찌감치 교체한 채 후반전에 나섰지만, 4분 만에 또 쐐기골이 나왔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쿠쿠레야의 강한 슈팅이 상대 자책골로 연결됐습니다.

    90분간 슈팅 21개로 경기를 압도한 끝에 스페인은 4 대 0 대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의 위용을 과시했고, 2골과 1개 도움을 기록한 오야르사발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오야르사발/스페인 축구대표팀]
    "지난 경기에서는 제가 공을 많이 잡지 못했지만, 오늘은 짧은 시간 동안 팀에 기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스페인은 오는 27일 H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꼽히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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