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과 폭언, 갑질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직장 갑질과 괴롭힘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노동자들이 끊이지 않는 현실. <스트레이트> 138회에서는 전 업종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고용이 불안한 비정규직, 특수고용직은 물론 안정된 직장으로 알려진 곳에서도 '괴롭힘' 피해 신고는 계속 발생하고 있었다.
네이버 개발자의 죽음 이후, 이른바 꿈의 직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IT기업, 플랫폼 기업의 과중한 업무와 비민주적인 조직문화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실제 유명 IT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직장인들이 이른바 과중한 업무와 회사 측의 부당한 대우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스트레이트 취재진에게 알려왔다. 한 유명 IT 플랫폼 기업의 개발자는 취업 1년 만에 공황장애와 우울증 진단을 받게 된 사연을 자세히 털어놓기도 했다.
스트레이트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노동자들의 건강상태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자세하게 검진했다. 그 결과 장기간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노동자들의 건강상태는 충격적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막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꼭 2년, 과연 이 법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을까. 스트레이트가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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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예고] 죽음 뒤 드러난 '괴롭힘' 들 끊이지 않는 '직장 내 괴롭힘'
[스트레이트 예고] 죽음 뒤 드러난 '괴롭힘' 들 끊이지 않는 '직장 내 괴롭힘'
입력 2021-07-11 10:49 |
수정 2021-07-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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