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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예고] 윤 대통령은 왜 이념 투사가 됐나? 한국자유회의와 뉴라이트

[스트레이트 예고] 윤 대통령은 왜 이념 투사가 됐나? 한국자유회의와 뉴라이트
입력 2023-10-29 10:23 | 수정 2023-10-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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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 뒤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불과 두 달 전 “제일 중요한 것이 이념”이라고 강조했던 인물도 윤 대통령이었다.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는 반국가세력이 활개 치고 있다”는 대통령 발언은 8‧15 경축사에서 처음 나온 뒤, 여러 차례 공식 연설에 등장했다.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이념’을 앞세우면서, 정부 곳곳에선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대통령의 ‘이념 정치’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지난달 국회 대정부질문에선 ‘보수단체’ 한 곳의 이름이 거론됐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교수 시절 주도해 만들었다는 ‘한국자유회의’였다. 그런데 이 단체의 창립 선언문 내용과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가 매우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이념적 색채가 짙었던 대통령 발언이 혹시 이 단체와 연관돼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스트레이트>는 이 단체가 발간한 서적과 각종 강의 영상 등을 토대로 이들의 핵심 주장과 실제 대통령 발언이 얼마나 유사한지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했다. 전문가들은 ‘공산전체주의’처럼 학계에선 쓰이지 않는 표현을 양측이 사용하고 있는 데다, 현 상황을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 대결 구도로 파악하는 등 논리 구조에서 유사하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했던 촛불 시위를 ‘체제 전복 시도’로 봤던 한국자유회의. 이 단체는 대체 어떤 곳일까. 이들의 핵심 주장은 무엇인지, 또 어떤 인사들이 관여했는지 추적했다. 해당 단체의 창립에 관여했던 인사 중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등 현 정부에 기용된 인사들도 적지 않다. 이들이 공직에 기용된 뒤 정부 부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념 논란’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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