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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두 얼굴의 '프로포폴'

[스트레이트] 두 얼굴의 '프로포폴'
입력 2026-04-26 21:13 | 수정 2026-04-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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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마취 중 사망‥왜?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성형외과 수술실 CCTV 영상입니다.

    50대 남성 김 모 씨가 눈꺼풀과 눈 밑 처짐을 교정하는 상·하안검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프로포폴 성분의 수면 마취약이 투여되자, 잠에 빠져듭니다.

    그런데 마취한 지 3시간이 지났을 때쯤 숨을 쉴 때마다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던 김 씨의 배가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남궁인/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호흡을 관찰해야 되는데 현장에서 포를 덮어놨으니까 이제 호흡을 관찰할 수가 거의 뭐 없는 상황이잖아요."

    의료진이 김 씨의 맥박과 산소포화도를 나타내는 모니터를 챙겨보는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남궁인/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맥박·산소포화도 측정기) 이거를 누군가 보고 있지 않아요. 그냥 알람이 울려야지 캐치하는 케이스인데 이 산소포화도 모니터는 아주 예민하고 뒤에 이제 디텍션(탐지 능력) 떨어질 수가 있어서 이 심정지 상황이 정확하게 그 순간 캐치 되지 않을 수가 있어서…"

    의료진이 김 씨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느낀 건 김 씨의 배가 움직임을 멈춘 지 15분 뒤, 맥박·산소포화도 모니터에서 알람이 울린 순간이었습니다.

    이 순간 수술 기록지에 작성된 김 씨의 맥박은 35로 '매우 느린' 수준.

    경동맥의 맥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고 적혀있습니다.

    이 정도면 심정지로 의심돼 즉시 심폐소생술을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남궁인/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우리가 맥을 짚는 게 정확하지 않으면 ‘일단 심폐소생술을 하라’가 골든 스탠다드(최우선 원칙)입니다."

    하지만 간호사는 김 씨의 손에 부착돼 있던 측정기를 떼었다가 다시 붙여보며 작동 오류인지 확인만 했고, 집도의도 모니터를 한 번 쳐다본 이후 다시 수술대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렇게 5분이 더 흘렀고, 호출을 받고 온 다른 의사에 의해 가슴압박, 즉 심폐소생술이 실시됐습니다.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골든타임 4분을 이미 넘긴 시점이었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의 응급조치로 김 씨의 호흡은 돌아왔지만,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40여 일 만에 숨졌습니다.

    성형외과의 유튜브 홍보영상을 보고, 가벼운 시술 정도로 생각했던 유족들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망 환자 아내]
    "전혀 생각을 못 했죠. 이거는 뭐 그냥 일반 사람들이 쌍꺼풀 수술 많이 하듯이 비슷한 수술이니까, 개인 병원에는 흔히들 다 쓰는 거니까. 뭐 뉴스로만 나오는, 그냥 가끔 나오는 그런 사고만 생각했지…"

    해당 성형외과를 찾아가봤습니다.

    [조○○/○○성형외과의원 원장]
    "<몇 가지 질문을 드려도…> 아니오. 저는 질문받을 생각은 없고요."

    이후 병원 측은 서면 답변을 통해 "알람 발생 후에도 산소포화도가 정상 범위였고 맥박은 낮지만, 유지되고 있어 심정지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가슴압박을 즉시 시행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프로포폴 투여 중단, 기도 확보, 심폐소생술 등 의사로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의 고소로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영광/피해자 측 변호사]
    "모니터링이 늦어짐에 따라서 그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는 점 그리고 응급 상태를 인지한 이후에 의료진이 응급 약물 투여나 심폐소생술 같은 조치를 빠르게 하지 않았다는 점이 법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결혼 3년 차였던 장 모 씨의 아내는 지난 2021년 난자채취술을 받기 위해 서울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장○○/피해자 남편]
    "수면마취를 하는 경우가 그런 불쾌한 기억이라든지, 또는 약간의 통증이라든지 이런 걸 기억을 잊게 해주는 그런 부분 때문에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면마취 상태로 시술을 마치고, 회복실에 있던 아내에게 심정지가 발생했습니다.

    아내는 환자 모니터링 장치 없이 혼자 회복실에 있다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발견됐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검찰은 "프로포폴을 권고량보다 많게는 3배나 투여했고, 회복실에서 환자 모니터링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등 경과 관찰을 소홀히 했다"고 판단해 주치의와 간호사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확정 판결문을 통해 프로포폴 수면마취 도중 환자가 사망했던 사고들을 살펴봤습니다.

    지난 2020년 창원의 한 성형외과에서는 수면마취 상태에서 가슴 성형 수술을 받던 환자가 숨졌고, 광주에선 수면마취로 코 성형수술을 받던 환자가 뇌사에 빠진 뒤 사망했습니다.

    모두 수면마취 상태에서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거나, 호흡 정지 상태가 왔는데도 즉시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게 원인이었습니다.

    최근엔 모발이식을 받다, 또 치과에서 수면마취 상태로 임플란트 수술을 받다 환자가 숨지는 등 수면마취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

    프로포폴은 인체에 투여하면 즉각 잠에 빠져들 만큼 반응이 빠르지만, 개인의 건강 상태, 함께 사용되는 약물과의 반응 등에 따라 무호흡, 급격한 저혈압, 심박동 저하 등의 부작용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태엽/대한마취환자안전협회 회장·건국대병원 교수]
    "(수면마취가) 더 힘들어요, 전신마취보다. 왜냐하면 전신마취는 풀로 재우고 기도도 확보해서 우리가 인공호흡 시키고 (수면마취는) 이제 환자가 계속해서 숨을 자발 호흡을 해야 되고, 움직이면 못 움직이게 약을 좀 더 주고."

    수면마취 도중 환자의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즉각 인지해 응급조치를 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남궁인/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 약물은 언젠가 깨는 겁니다. 그래서 기도 확보, 심폐소생술만 완벽히 했어도 사실상 이런 경우는 거의 대처가 빠르면 살 수가 있어요."

    하지만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 상태를 즉시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응급조치가 곧바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의원급 소규모 의료기관에선 환자를 계속 모니터링할 인력과 장치가 부족해 심정지 등의 부작용을 빨리 알아차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미용 시술 관련 사망 50건의 부검 사례를 분석한 결과, 마취 관련 사망이 23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22건(96%)이 의원급 소규모 의료기관에서 발생했습니다.

    [박소형/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과 과장]
    "적절한 감시가 없으면 어느 순간 갑자기 위험할 수 있다라는. 거기에 대해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해서 얼마나 대비가 됐냐라는 거죠."

    대형병원엔 수면마취 도중 환자의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호흡 여부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환자 모니터링 장치가 마련돼 있고, 마취과 전문의가 수술실에 대기합니다.

    하지만 전국의 성형외과 의원 1,227곳 가운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1명 이상 보유한 기관은 단 61곳(4.9%)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수면마취 도중 발생할 환자의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응급조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남궁인/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평생 한 번 쓰기 위해서 배우는 거고, 그게 의사여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람은 심정지 상황에 무조건 당황하기 마련이에요. 의료인의 윤리 중에 이런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것도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되지 않나."

    또 환자의 호흡에 이상이 감지되면 즉시 알려주는 전문 장비를 의무적으로 갖추게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호흡을 정지해 보겠습니다."

    [김태엽/대한마취환자안전협회 회장·건국대병원 교수]
    "환자가 수면마취라든지 그런 형태에서 숨을 멈췄을 때를 빨리 조기 진단하는 데는 EtCO₂ 모니터링, 즉 호기말 이산화탄소 모니터링이 굉장히 유용하고 좋다라는 건 이미 다 알려져 있습니다. 호흡 부전이 발생하고, 그런 나쁜 순환으로 빠지게 되는 것들을 막을 수 있는 데는 굉장히 이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 신준명 기자 ▶

    이렇게, 자칫하면 응급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게 프로포폴을 사용한 수면마취지만, 특히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미용 목적의 시술에도 폭넓게 이용되면서 그 사용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또, 프로포폴 주사를 맞으면 편안하게 잠에 빠져든다는 점 때문에 일부러 찾는 환자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인데요.

    중독성이 있는, 마약류로 분류된 이 약물을 불법적으로 빼돌려 거래하거나 투약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 두 얼굴의 '프로포폴'

    경기도의 한 성형외과.

    취재진이 직접 방문해 리쥬란이라는 피부 미용 주사를 맞고 싶다고 했습니다.

    상담을 요청하자 상담실장은 수면마취 상태에서 시술을 받으라고 권합니다.

    [성형외과 상담실장]
    "리쥬란 좀 많이 아픈 스킨 쪽으로 들어가는 것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보통은 이제 돈이 추가가 돼도 수면으로 많이 하세요. 이런 수술 쪽도 눈에 마취할 때 많이 아파하시니까 그걸 까먹기 위해서 잠깐 주무셨다가 일어나시고."

    위험하지 않으냐고 걱정하자,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고 안심시킵니다.

    [성형외과 상담실장]
    "수면이 위험하면 거의 위내시경도 거의 안 하시겠죠. 어떤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보통 수면마취로 많이 하시고."

    이 성형외과처럼 아예 미용 시술에 수면마취를 묶은 '수면 패키지' 상품을 홍보하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의원들.

    [☎ □□성형외과 의원]
    "완전 수면 하시면은 부가세 포함해서 33만 원 추가되세요. 수면으로 하시게 되면은 그래도 (시술 시간) 1시간 반 정도 생각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또 이런 시술을 받아본 환자들의 사용 후기는 온라인상에서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한 간호조무사는 "프로포폴을 놔달라고 하면 적당한 미용 시술을 엮어서 투약했다"며 "수면마취에 다른 약물을 쓴다고 하면 무조건 프로포폴을 놔달라고 하는 환자들도 많았다"고 했습니다.

    프로포폴은 짧은 시간에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만들고, 뇌에 도파민을 증가시켜 일종의 쾌감을 주다 보니, 쉽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다 투약하면 호흡까지 멈추게 할 수 있는 마약성 약물인 데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이유로 마치 상품처럼 팔고 있는 겁니다.

    [김성근/대한의사협회 대변인 ]
    "중독된 분들한테 성지라고 일컬어지는 부분들이 있다는 얘기까지 들리니까 마약류에 중독될 거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 행위를 오히려 권장하는 듯한 그런 의료기관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거든요. 예를 들어서 ‘프로포폴 10회 권’ 이런 식으로 한다든가. 이건 정말로 의료인으로서 특히 의사로서의 윤리를 저버리는 행동이죠."

    프로포폴은 지난 2011년부터 마약류 의약품으로 지정됐습니다.

    식약처가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NIMS)을 통해 유통 전 과정을 관리합니다.

    즉 프로포폴을 사용할 때는 사용처와 사용량 등을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이 사용처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누락해 약물을 빼돌릴 경우 사전에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 프로야구 선수 등 100여 명에게 프로포폴 등을 불법 투약하고 41억 원을 챙겼던 의사 노 모 씨.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프로포폴 투약 사실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해 상당량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준형/마약 전문 변호사]
    "병원 진료기록부에 작성을 안 하면 그만이에요.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이기 때문에 재고 관리는 굉장히 엄격하게끔 되어 있는데 얼마든지 그거 눈속임, 서류 눈속임하는 건 어려운 일은 아니고. 사실은 의사가 양심에 반하기로 작정을 하면 얼마든지 서류는 조작할 수 있죠."

    이렇다 보니 의료진을 통해 프로포폴이 시중에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추락한 포르쉐 차량.

    [MBC 뉴스데스크 (2026년 2월 26일)]
    "프로포폴 약병과 주사기, 혈관에 삽입하는 의료용 관 등이 포르쉐에서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운전자 황 모 씨는 사고 당일 오후 병원 2곳을 돌며 프로포폴과 케타민, 미다졸람까지 투약한 이후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프로포폴과 주사기 어디서 구하셨나요?>……."

    병원 홍보 대행업체를 운영하며 성형외과 직원으로부터 프로포폴 50mL 21병을 받고 150만 원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형외과의원 관계자]
    "<빼돌린 양 파악됐는지 이런 거 좀 여쭤보고 싶어서 왔거든요.> 식약처에서 이미 다녀갔고, 저희는 해드릴 말씀이 없고요."

    수의사가 유령 동물병원을 차려놓고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인근 상인]
    "<동물병원이라고 해서…> 동물병원 운영한 적이 없어. 수요일하고 월요일 개 경매하는 거예요. <경매?> 농장에서 들어온 개 경매."

    개 경매장으로 쓰였다는 동물병원 뒤편으로 가봤습니다.

    아직도 빈 프로포폴 병이 그대로 버려져 있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현재 프로포폴 사용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성형외과 의원들의 건강보험 급여 청구 내역 자료를 요청해 받았습니다.

    2025년 기준 심평원에 등록된 성형외과 의원 1,227곳 가운데 프로포폴을 건강보험 급여로 청구한 의원은 단 86곳뿐이었습니다.

    과연 이것뿐일까.

    그래서 식약처에 전국 1,227곳 성형외과 의원들의 명단을 제출해 프로포폴 취급 이력을 요청해봤습니다.

    그러자 2023년 775곳, 2024년 817곳, 2025년엔 882곳이 프로포폴 취급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급여, 즉 필수 의료가 아닌 미용 등의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사용한 의원이 10배나 많다는 뜻입니다.

    [김선민/조국혁신당 의원·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비급여가 많기 때문에 건강보험 시스템에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잘 트래킹하기 어려운 점이 있고 건강보험 밖에서 프로포폴 사용하는 경우에 완전히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어서 전문의에 의한 통제가 안 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프로포폴 사용량 자체도 증가했는데, 처방 환자 수, 처방 건수, 처방량 모두 3년간 20% 이상 늘었습니다.

    현재 의료계는 프로포폴 투약을 환자당 월 1회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권고 규정인데, 꼭 필요한 필수 의료 처방이 아니라면 국민 건강을 위해 월 1회 이하 투약을 강제 규정으로 바꾸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김선민/조국혁신당 의원·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남용 환자에 대해서 개입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처방 단계에서 이 환자가 많이 사용한다 그럼 사용하지 말도록 하고 아예 처방도 불가능하게 하고 계속 반복해서 하게 되면 이 환자를 특별히 관리하는 그 시스템이 필요하고요."

    의료현장에서도 의료진의 양심과 재량에만 맡겨진 프로포폴 사용 범위를 더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김성근/대한의사협회 대변인]
    "프로포폴의 사용에 어떤 빈도가 좀 과하게 많은 곳들이 분명히 보이고요. 그렇다면 이게 진짜로 필요한 것인가, 그런 시술을 할 때 필요한가 아니면 다른 더 안전한 방법이 있는가를 그 해당 시술을 하는 임상 과에서 일종의 프로토콜화를 하는 게 좀 필요한 부분도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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