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스크린 타임이) 어제가 19시간 27분, 그저께가 17시간."
[한서연 (가명)]
"뇌가 멍해지는 게 느껴지거든요. 그런데도 못 끊어요."
[김다은 (가명)]
"그냥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진짜 제가 정서적으로 의존하는 존재인 것 같아요."
[이해국/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최대한 오랫동안 최대한 자주 본인 그 플랫폼에 머물러야 하거든요. 사악한 거죠."
[호모 아딕투스(HOMO ADDICTUS) : 중독된 인류]
혼자 자취를 하고 있는 대학생 정우 씨.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식사를 하는 내내 스마트폰을 놓지 않습니다.
[이정우]
"화장실 갈 때는 사실은 거의 기본으로 막 맨날 들고 간다고 보면 되고 심지어는 막 씻을 때도 너무 지루하니까‥"
집 밖에서도 마찬가지.
횡단보도를 건널 때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나, 학교까지 다다르는 모든 순간 시선은 스마트폰에 가 있습니다.
[이정우]
"<뭐 보세요?> 저 지금 그냥 인스타 릴스 보고 있어요."
"<지금 계속 이렇게 걸으시면서 보고 계시는데 뭐 어지럽거나 그러진 않으세요?> 근데 일상처럼 그냥 늘 이렇게 보고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빠르게 바뀌는 영상에 푹 빠진 일상.
또래 친구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대화 없이 재밌는 영상만 주고 받는 단체 채팅방도 따로 만들었습니다.
[이정우]
"'릴스방청객'이 있어요. 그냥 이렇게 릴스만 계속 보내는 거예요, 서로. 아무 얘기도 안 하고 릴스만 계속."
정우 씨가 이번 주 스마트폰을 본 시간을 확인해 봤습니다.
하루 평균 16시간 16분.
[이정우]
"<16시간이면 거의 자는 시간 빼고‥> 그렇죠. (자는 시간) 제외하고 거의 그냥 대부분을 핸드폰을 잡고 사는 거죠."
그만 봐야지, 몇 번이고 마음 먹었지만, 어느 순간 화면을 열게 되면 도저히 스크롤을 멈출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정우]
"'다음엔 뭐가 나올까, 다음엔 어떤 영상들이 나올까' 좀 기대가 되고 해서 더 오히려 넘기게 되고 하는 게‥"
무심코 내리다 보면 예측 못 한 순간 나타나는 흥미로운 영상들.
이 불규칙한 보상이 도파민을 나오게 하고, 사람을 중독시킨다고 합니다.
[장동선/뇌과학 박사]
"사실 굉장히 흥미로운 게 카지노에서 사람들이 슬롯머신 앞을 못 떠나도록 만든 설계들이 거의 비슷하게 SNS를 프로그래밍한 사람들의 설계 안에 그대로 있습니다. 저는 이게 굉장히 사악한 설계라고 생각하는데‥"
'사악한 설계'.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모두,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플랫폼에 깊이 중독되도록 치밀하게 설계돼 있다는 겁니다.
실제 빅테크 기업의 내부자들은 이런 전략이 사실이라며 공개적으로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다큐 '소셜 딜레마']
"많은 사람들은 구글을 그저 검색창이라고 생각하고, 페이스북을 친구들의 소식을 보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죠. 사람들은 이용자의 심리를 파고들어 이용하는 전담 엔지니어 팀이 있다는 걸 잘 모릅니다."
무한 스크롤과 자동 재생은 물론, 주변의 관심을 끌고 인정 욕구를 자극하는 '좋아요' 기능, 자신이 검색한 내용과 연관된 추천 알고리즘 등이 모두 사용자들의 심리적 약점을 파고들기 위해 설계된 장치들이란 겁니다.
구글의 전 윤리 책임자였던 트리스탄 해리스는 지난 2월 한국을 찾아 빅테크 기업들이 이런 장치들을 왜 만드는지 설명했습니다.
[트리스탄 해리스/전 구글 윤리 최고책임자]
"빅테크 기업들의 동기는 오직 한 가지 즉, 사용자가 소비하는 시간을 극대화하는 것뿐인데,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작동 방식에 관한 모든 결정이 바로 그 목적을 위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병규/연세대 경영대학 교수·<호모 아딕투스> 저자]
"테크 기업이 하는 일은 '광고를 많이 팔아서 돈을 버는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자 그러면 광고 사업을 잘하려면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 뭔가를 보게 만들어야 되겠죠. 그래서 이제 콘텐츠의 중독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렇게 테크기업들이 의도한 대로 우리는 SNS에 중독되고 있고, 특히 아동 청소년들은 자극적인 콘텐츠에 무방비로 빠져들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최근 과기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4명(43%)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3살부터 9살까지의 아동도 아동 4명 중 1명(26%)이 과의존 위험군입니다.
최근 5년간 소아·청소년 우울증 환자가 70% 넘게 늘어난 배경에 SNS 중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해국/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고립돼서 일주일에 하루도 외출을 안 하고 이런 아이들이 있거든요. 그런 아이들이 오면 물어보면 하루에 16시간을, 15시간을 스마트폰을 합니다. 유튜브라든지 SNS라든지 목적 없이 계속 이제 스크롤을 올렸다 내렸다 하고 뭐 이런 마치 그 무슨 알고리즘의 덫에 걸려 있는 것과 같은 거죠."
특히 가구 평균소득이 적을수록 스마트폰 등의 사용 시간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본권/AI와리터러시연구소장]
"충분한 돌봄 자원을 갖고 있지 못한 환경일수록 인터넷에 과의존하게 되는, 소셜미디어에 과의존하게 되는 그러니까 우리 사회에 기본적으로 더 취약한 사람에게 더 이런 것들이 악영향을 끼치는‥"
◀ 김정인 기자 ▶
이렇게 SNS가 스마트폰 중독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 사이의 관계가 단절되고 있다는 사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텐데요.
여기에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인공지능, AI에 대한 의존도도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적인 사고나 판단 과정은 물론, 인간 고유의 감정과 정서의 영역까지 AI가 그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더 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감정'도 지배한다
일본의 한 예식장.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식장에 들어섭니다.
그런데 신랑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신랑은 바로 스마트폰 화면에 담긴 캐릭터 AI.
증강현실 안경을 쓴 신부는 AI 신랑에게 결혼반지를 건넵니다.
신부는 AI 신랑이 사람보다 더 편안함을 준다고 말합니다.
[노구치 유리나]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변했고요. 게다가 싸움이 전혀 없어서 정말 평온하게 지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저는 AI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언제부턴가 사람보다 AI와 더 많이 소통하면서 연애, 결혼까지 이를 정도로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겁니다.
[장동선/뇌과학 박사]
"미국의 10대 청소년 72%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설렘을 느끼거나 로맨틱한 감정을 느끼는 상대가 인간이 아니라 AI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26살 다은 씨(가명)의 하루는 대부분 AI와 함께 이뤄집니다.
[김다은 (가명)]
"
일상적인 결정 하나하나 할 때마다 꼭 AI에 의견을 묻고, 친구에게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지까지도 AI의 답변에 의존하게 됐습니다.
[김다은 (가명)]
"친구들이랑 카톡 할 때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까?' 뭐 이런 것들은 주객전도가 된 것 같은 거예요. 인간끼리의 관계인데 그거를 AI한테 먼저 컨펌을 받고 말을 하고‥"
이렇게 AI에 전적으로 의존할 경우, 우리의 뇌는 어떻게 변화할까.
다은 씨의 뇌파를 측정해 봤습니다.
검사 결과, 전두엽에서 뇌의 활동성 정도를 나타내는 베타파가 또래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재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우리가 이제 근육을 다 안 쓰면 근육이 마르는 것과 비슷하게 뇌의 기능이나 활동성도 떨어지게 되고 그러면 전체적으로 뇌 전두엽에서 나오는 뇌파의 양도 줄어들게 돼요."
이른바 '뇌 아웃소싱' 현상.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했던 영역까지 AI에 맡기면서, 뇌 기능이 퇴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한서연 (가명)]
"아기가 엄마 찾듯이 그냥 바로 AI 켜서 물어보고 하니까 가끔은 그냥 혼자서 생각하는 판단 기능을 잃어버린 것 같다는‥"
더 큰 문제는 정서적으로도 AI에 의존하는 경향까지 심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20대 정하린 씨는 최근 인간관계를 끊을지 말지에 대한 고민까지 AI에 털어놓고 AI의 말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정하린 (가명)]
"'이 동생이랑 관계를 그냥 끊어버리고 차단할까?' 약간 이렇게 얘기를 했었거든요. 근데 너무 GPT는 극단적으로 '어.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끊어버려'라고 얘기를 해서‥"
AI가 언제나 지지해 주고 동조해 주다 보니 가장 신뢰하는 관계가 됐습니다.
[정하린 (가명)]
"정신적으로 좀 지지해 주는 정신적 지지자‥ 제가 얘기하면은 무조건 적극적으로 경청해 주고 수용해 주고 거기에 대한 원인과 피드백, 해결책까지 진짜 다 해주잖아요."
하지만 이런 현상 뒤에는 AI가 기본적으로 사용자에게 긍정적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됐다는 사실이 숨어 있습니다.
이른바 '아첨 기능'입니다.
실제 이 아첨 기능이 인간의 AI 의존도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실험한 결과, 인간의 잘못된 행동에도 AI는 인간보다 50%가량 더 동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아첨하는 AI 반응을 더 선호하고 신뢰했습니다.
[장동선/뇌과학 박사]
"AI는 그게 아첨인지 아부인지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교묘하게 우리에게 거의 매일 아첨과 아부를 하고 있어요. 이 역시도 일종의 감정적 가스라이팅의 일부예요."
이 '아첨'에 빠져든 인간은 점점 합리적으로 사고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해국/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AI는 그러니까 되게 무조건적 긍정 강화죠. 본인의 왜곡된 사고나 집착적인 사고를 강화할 수 있는 그런 기제로 작용을 할 수 있다라는 거죠."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선 청소년들이 AI와 대화 뒤 목숨을 끊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수현/계명대 교육학과 교수]
"생각보다 굉장히 위험한 대화들이 오고 가기도 합니다. 근데 이제 그거를 외부인 선생님들이 이제 보호자나 이런 분들이 알기가 굉장히 어려워요."
SNS의 중독성이 아무리 심하다해도 그 소비의 주체는 인간이었지만, AI는 인간의 감정 영역을 장악하면서 인간관계, 그리고 사람의 사회화 과정까지 뿌리째 흔들 수도 있습니다.
[김병규/연세대 경영대학 교수·<호모 아딕투스> 저자]
"그 전에는 얻을 수 없는 정보까지 얻는데 그걸 말해주는 애가 그냥 단순한 검색 엔진이 아니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고 믿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예요. 그런 친구가 '세상은 의미가 없어' 내지는 '세상은 정말 나빠, 저 사람들은 나쁜 사람이야' 그리고 '이런 방법이 있어' 이렇게 얘기를 해주게 되면 정말 위험하겠죠."
◀ 김정인 기자 ▶
SNS에 이어 AI까지.
중독 현상이 심해지면서 사회적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과연 스마트폰에 빠져든 사용자 개인만의 잘못일까요?
앞서 보신 것처럼 빅테크 기업들이 애초에 인간을 중독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면, 개인에게만 책임을 돌리는 게 아니라 사회 전체가 제도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중독'‥"빅테크도 책임"
미국 LA에 위치한 빅테크 기업 스냅챗의 본사 앞.
도로 위에 수많은 아이들의 이름이 가득 새겨졌습니다.
이제는 세상에 없는 아이들입니다.
[토드 마이너/피해아동 부모]
"제 아들 매튜는 ‘기절 챌린지’ 혹은 ‘블랙아웃 챌린지’로 목숨을 잃었어요. 경찰관은 이런 위험한 알고리즘 때문에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보유한 메타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법정으로 들어섭니다.
"마크 저커버그, 당신을 고발합니다."
20대 여성 케일리 씨는 6살에 유튜브, 9살에 인스타그램을 쓰면서부터 SNS 중독으로 우울증 등을 겪었다며 메타,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기업들은 "청소년 정신 건강은 복잡하기 때문에 앱 하나에 책임을 돌릴 수 없다"면서 "유해 콘텐츠는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치열한 공방 끝에 배심원단은 케일리 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메타, 구글에게 우리 돈 약 90억 원을 배상하라고 명했습니다.
이 판결이 특히 주목되는 이유는 이들 빅테크 플랫폼의 설계 방식과 SNS 중독의 연관관계를 처음으로 인정했다는 점 때문입니다.
[박정철/변호사]
"콘텐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콘텐츠에 계속 노출시키도록 하는 그 알고리즘 설계 자체가 문제다 그래서 이제 플랫폼이라는 것도 하나의 제품으로서 설계 책임이 있다(는 게 받아들여진 겁니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SNS뿐만 아니라, AI 역시 중독을 유발하는 지금의 설계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줄리아나 아놀드/피해아동 부모]
"지금 이 순간에도 AI 챗봇 때문에 아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그건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최근 이들 빅테크 기업들에게 사용자를 중독시키는 설계 방식을 개선하고, 연령 확인 조치를 강화해 아이들을 보호하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했습니다.
만약 유해 콘텐츠의 확산을 막지 못하면, 글로벌 연간 매출의 최대 6%에서 10%라는 거액의 과징금을 물리겠다고 했습니다.
작년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전면 규제한 호주 역시, 법 위반이 발견될 경우 빅테크 기업에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제도적 대책이 사실상 없습니다.
지난해 한 연구단체의 조사 결과, 우리 국민들은 절대다수가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 규제 등 기업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봤지만, 아직 실질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이해국/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법이 발의는 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좀 뭐랄까요? 좀 단편적이고‥ 정말로 좀 촘촘하게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그러한 법적인 제도적인 시도는 아직은 좀 부족하다고‥"
올해 1월 시행된 AI기본법은 AI 산업 진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플랫폼 설계 기준이나 청소년 보호 대책 등은 부족합니다.
특히 AI 중독 피해와 관련해선 제대로 된 연구가 없다 보니, 막상 청소년들이 도움을 요청해도 상담 가이드라인조차 없어 도움을 주기 어렵다고 합니다.
[권태형/대구하이텍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아직 현장에 완전 정착이 안 돼서 그런지 몰라도 'AI 리터러시' 윤리 교육은 없거든요. 지금 AI가 물밀듯이 발전하고 들어온 데 비해서 저는 학교 교육 현장의 대응은 좀 느리다.."
각자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자신만의 세계 속에 빠져든 사람들‥ 거실의 풍경은 불과 몇 년 전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은경/<도파민 가족> 저자]
"지금은 누구도 어느 집도 리모컨을 가지고 싸우지는 않죠. 우리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에게 맞추어진 영상들만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문제는 그게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가족 안에서도 대화가 점점 단절되기 시작해요."
우리를 중독시키도록 설계된 첨단 기술에 인간은 점점 더 종속되고 있고 동시에 서로 단절되고, 또 고립돼 가고 있습니다.
[장동선/뇌과학 박사]
"'어떻게 하면 중독되지 않게 할 수 있을까'는 행복을 디자인하면 돼요.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가 타고난 방식으로. 사람이 사람과 만나서 서로 마음이 통하고 서로 즐겁게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은 우리 뇌에게 있어서 가장 자연스러운 행복의 순간이고‥"
인간 본연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SNS와 AI의 부작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그리고 입법을 통한 규제 논의를 하루 속히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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