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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왜? <北 여성, 집에서 출산..왜?>

북한은 왜? <北 여성, 집에서 출산..왜?>
입력 2016-12-12 15:40 | 수정 2016-1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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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은영]
    "북한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해보는 북한은 왜 시간입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북한의 출산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실 탈북민 이소연 씨. 그리고 최영일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두 분 다 한국에 오셔서 자녀가 있다고 제가 들었는데. 우리나라에 와서 출산하셨을 때 어떠셨나요?"

    [이소연]
    "북한 같은 경우는 거의 저희 주변에 있는 분들을 봐도 그렇고. 저희 집에 새언니 같은 경우는 출산하는 거를 저는 집에서 직접 봤거든요? 그런 끔찍한 환경만 봤는데. 한국에 오니까 모든 것이 전문적인 의료 설비가 있고. 또는 그에 맞는 전문가다운 의사 선생님 계시고 체계적으로 매달마다 건강 검진을 해주고 그래서. 한국에 와서 나는 여자로서 출산을 참 잘한 거다, 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구은영]
    "그러면 북한에서는 집에서 출산하는 경우가 많은 건가요?"

    [이소연]
    "크게 큰 질병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에는 그냥 집안에서 출산하는 것을 북한 여성들은 늘 가지고 있는 평소에 가지고 있는 인식으로만 자리 잡고 있어서 또 더욱이 의료 환경 자체가 이렇게 시책이 되어 있어서. 산부인과 가거나 또는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다는 것은 거의 주민들이 의식화가 안 되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원래는 무상으로 출산해준다, 라는 그런 조건이었는데. 병원에 입원에 있는 기간에, 자기를 출산 도와줄 선생님들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간호사까지 식사를 대접해야 되고. 거기에 뇌물을 따라 줘야 하고.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이 자꾸 벌어지다 보니까 북한 여성들이 그에 대한 돈을 아끼기 위해서 차라리 집에서 낳자 그러죠."

    [구은영]
    "그렇다면, 임신 전에 건강 체크도 제대로 못하고 또 병원에서 제대로 검사도 받지 못해서 출산할 때도 굉장히 어려움을 겪기도 할 텐데. 그렇다면, 북한 여성들 출산할 때 불의의 사고도 당할 경우가 있겠네요?"

    [이소연]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북한에서 대체로 가정 출산을 본인들이 선택해서 하다 보니까. 북한에서 의료 사고 같은 게 꽤 많이 나죠. 그래서 실제 산부인과 의사들이 조산원들이 와서. 출산하는 거를 도와주면서 그냥, 일반 가마솥. 가족에서 밥을 해 먹던 가마솥에다가 의료 출산 기구들을 소독하고 그 기구들을 그대로 사용하고요. 또 애가 거꾸로 위치가 되어 있던 애가. 제왕절개가 아니라. 집에서 출산을 하다 보니까 거의 자연 분만 적으로 출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애가 거꾸로 나오다가 사망하는 이런 일도 벌어지고요. 또는 하다가 보면. 거의 양수가 다 없는 상태에서 애를 출산해야 되는. 이런 상황들이 너무도 많이 벌어지면서. 영아 사망률이 꽤 많이 생기죠."

    [최영일]
    "선생님 이제. 소독에 대해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는데. 정말 북한에서는 저는 의료 체계 가운데. 소독이라는 것은 가장 기초.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북한에서는 병원. 애를 낳는 거뿐만 아니라 어떤, 작은 병. 칼에 손을 베었다고 그래도 병원에 가게 되면.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약솜 있지 않습니까? 소독 솜. 소독 솜마저도 시장에 나가서 구입해오라고 했어요. 자기가 자체로 사오라고 했어요. 그런데 중국산이라고 나와서 시장에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잘 검증이 안 된 겁니다. 이제. 그래가지고 그거를 사와가지고 그걸로 소독을 하다가. 세균 감염이 되가지고 손이 퉁퉁 부어서 손가락을 절단하게 되는 그런 사고. 저도 한국에 와서 이제. 한국에 병원 혜택. 한국에 와서 애를 낳으면서 한국 의료 혜택을 받으면서 가장 강하게 느꼈던 게, 중앙 집중적인 소독체계가 병원에 잘 갖춰져 있는 거 첫째로 그다음의 산소공급체계라든가 위생검사체계 그다음에 가장 중요한 게 사람의 부위, 부위를 촬영할 수 있는 초음파 체계 이런 ct 촬영 이런 것들이 정말 딱딱 구분이 되어가지고 잘되어있는 거를 보고 진짜 감탄하는 거죠. 아직 가마에다가 그냥 주사기 숟가락 모든 이런 것들을 다 병원에서마자 심지어 주사기를 가마에다 넣고 끓는 물로 소독해서 전쟁 중에서도 아마 그렇게 살아가는 나라는 아마 없을 겁니다."

    [구은영]
    "네. 그런데 북한에서는 지방에 산모에게도 평양산원의 의료진에게 보내고 있다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이소연
    "저는 TV에서만 봤던 것 같습니다. 저희, 제 고향에서 정말 애를 낳으면서 거의 위급상황에 와서 산모가 돌아간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 당시 저런 차는 한 번도 온 적이 없었고요. 더욱이 지역 내에 있는 산부인과에 있는 차들은 거의 휘발유가, 연료가 부족해서 운행을 못 하는 이런 상황이거든요. 근데 TV에서 보게 되면 꼭 체제선전을 위해서 영예군인가족이나 또는 세쌍둥이라거나 또 저건 영화 아니겠습니까? 시골에 있는 한 산모를 위해서 보내줬다고 하는데 정말 많은 북한주민들이 저런 혜택을 좀 받았으면 하는 제 바람입니다."

    [구은영]
    "자, 그리고 영화 속에서 위급한 산모가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평양산원에 저런 응급차 충분히 있습니까?"

    [최영일]
    "네. 구급차가 있습니다. 있기는 있는데 평양산원 앞을 이제 버스 타고 지나다 보면 그 마당에 이제 빨간색을 칠한 승용차들이 쫙 서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볼 수가 있는데 그거를 일반적으로 이용할 수가 없다는 거죠. 이제 한때 80년대 들었던 이야기인데 80년대 후반쯤에 저 차들이 고장이 나가지고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으면서 부속을 구해오지 못했기 때문에 저 차가 일본에서 생산된 그런 차를 이제 수입한 것인 모양입니다. 그래가지고 일본산 어떤 자동차 부속품이, 부품이 없어가지고 저 차들도 거의 운용을 하지 못하고 있고 그중에 한, 두 대인데 그 한, 두 대는 TV촬영에, 체제선전용으로 동원되고 있다 이런 말들을 평양에 갔을 때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고 있습니다."

    [구은영]
    "네. 정말 체제선전을 위해서만 준비돼 있다. 그리고 아까 이소연 씨도 말씀하셨듯이 차에 기름이 없어서 운행이 거의 불가능하더라고도 이야기해 주셨는데 자, 계속 해서 영화를 보죠.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보러 왔는데요. 텔레비전 화면으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보입니다. 평양산원에서는 저렇게 면회를 할 수 있는 건가요?"

    [이소연]
    "네. 그렇습니다. 화상화면을 통해서 산모들의 위생환경 때문에 화상화면을 통해서 면회를 시켜준다라는 거죠. 근데 저것도 아마 많은 북한주민들이 저 사랑의 노래라는 저 영화가 아주 유명하게 북한주민들에게 방영이 자주 됐었습니다. 즉, 뭐냐면 평양산원이 이런 곳이다라는 것을 그때 홍보를 해준 거죠. 근데 사실은 아마 위생환경이나 산모건강 때문에라고 한다라고 하는데 일반지방에서는 지역산부인과에서는 화상화면 같은 것이 절대 없습니다."

    [구은영]
    "북한에서는 무상 의료를 내세우고 있는데요. 평양 산원의 진료비도 모두 무료인가요?"

    [이소연]
    "네, 그렇습니다. 북한 체제는 김일성 시대부터 들어와서 북한 주민들에게 무상 치료, 무상 교육. 이런 식으로 무상 공급이라는 식으로 그 체제를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것을 지향을 했기 때문에 더욱이 평양 산원 같은 경우는 거의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이런 대변하는 역할을 하는 병원이기 때문에 여기에 들어와서 치료하는 여성들에게는 거의 무상으로 치료해줍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뭐가 생기냐면 내가 들어와서 애를 좀 더 잘 낳기 위해서 내지는 치료를. 좀 더 부인과 질병을 잘 받기 위해서 담당 선생님들에게 뇌물. 달러 같은 것을 갔다, 주면서 나 좀 특별히 봐줘라. 라고 이렇게 맡기기도 하죠."

    [구은영]
    "북한이 자랑하고 선전하는 평양 산원은 보통 북한주민들에게는 문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러면 주변에서 이곳을 이용한 분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최영일]
    "제가 당시 함경북도에 살 때. 함경북도 도 당 선전부 부부장의 딸이 평양에 올라가서. 평양 산원에서 출산을 하고 아이를 낳고 평양에서 쉬다가 내려와 가지고 사람들이 입소문을 통해서 평양 산원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평양 산원에서 아이 낳기 위해서 4개월 전부터 아버지가 지방에 당 간부, 비중 있는 당 간부임에도 평양 쪽에 인맥을 놔가지고 그리고 딸을 올려 보내고. 그때 아마 20일 전인가 올라갔을 겁니다. 그래가지고 저 집은 평양에서, 평양 산원에서 아이 낳고 온 집이다. 평양에서, 평양에 가서 평양 산원에서 아이를 낳고 온 것은 북한에서는 정말 큰, 가문의 자랑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사람들은 평양 산원이라는 것을 평양 산원이 있다는 거는 알아도. 평양 산원 문턱을 넘나드는 일. 그런 거는 꿈도 꿀 수가 없는 거죠."

    [구은영]
    "네. 그렇군요. 또 대다수의 북한여성들에게는 임신과 출산이 더욱더 큰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출산 후에 북한여성들은 어떻게 몸조리를 하는지 궁금해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미역국을 먹는다든지 호박을 끓여서 먹는다. 이런 것들이 있는데 북한은 어떻습니까?"

    [이소연]
    "북한여성들은 출산한 다음에 본인의 건강이 우선이 아니고 애를 잘 키우기 위해서 분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기한테 바로 뭐냐면 산모들이 모유가 제대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거기에 온갖 신경을 다 쓰죠. 그래서 북한에서는 미역국 같은 것도 끓이는데 산모들의 모유 수유를 위해서 거기에다가 돼지족발 같은 것을 넣어서 그걸 같이 끓여서 한편으로 영양보충도 되면서 아기한테 모유가 빨리 나오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처럼 출산한 다음에 한약을 지어먹거나 또는 몸의 부종을 빼기 위해서 호박을 먹는다라고 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실제 돼지족발 같은 거 먹을 수 있는 집도 제한이 되어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주변에 봤던 많은 북한여성들은 애를 낳은 다음에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생계를 위해서 시장에 뛰쳐나오고 또는 나와서 정말 옥수수밥도 없어서 못 먹는 이런 북한여성들 봤고요."

    [최영일]
    "이제 분유 지적을 잘해주셨는 데 저는 미역을 한 가지 예로 들고 싶어요. 한국에 와서 가장 인상에 남는 식품 가운데 하나가 전 미역이더라고요.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어디 여행 다니다 보면 매장이나 관광지에 늘 널려 있는 게 제주도 이런 데 가면 특산품으로 미역인데 미역을 보면서도 정말 남과 북의 어떤 제도에 대해 비교를 하게 될 수밖에 없는 거죠. 정말 우리 민족은 아이를 낳으면 여자가 미역국을 반드시 먹어야 되는 걸로 이제 알고 있는 어떤 그런 전통이 있지 않습니까? 북한에서는 이런 포장미역이라는 것은 볼 수가 없습니다.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포장미역이라는 것은 한국에 와서 본 거지 북한에서는 미역이라는 게 그냥 바다에서 건져온 모래알이 묻어 있는 전혀 가공이 되어 있지 않은 북한에서 여자가 아이를 낳았다고 그러면 저희 동네에서도 미역을 구해오긴 구해 오는데 먼바다까지, 바닷가가 있는 데까지 여행을 갑니다. 여행을 가가지고 등짐에 지고 오는데 모래알이 붙은 그대로 그거를 마당에다 넣고 수돗물을 틀어가지고 그거를 진짜 한 10번씩 씻어야 그 모래알이 다 떨어집니다. 그거로 국을 끓여가지고 산모에게 대접하고 이런 것들을 보는데 정말 미역이라든가 선생님 지적하신 분유 이런 것들을 볼 때마다 정말 북한 아이들은 진짜 이제 불쌍하다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거죠."

    [구은영]
    "사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출산 후에 몸 관리가 평생을 좌지우지한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렇게 제대로 된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거기에다가 아이들도 영양상태가 너무나 힘들다. 분유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인데 북한 같은 경우에는 지금 겨울철이고 전력사정도 많이 안 좋지 않습니까? 이럴 때면 더욱더 힘들 것 같아요."

    [이소연]
    "이 모든 것이 땔감하고 연결되어있습니다. 시장에 나가서 땔감을 사야 되고 산에 가면 땔감도 없고 이런 거 때문에, 또 더욱이 이 여성들이 생계 때문에 빨리 바깥으로 나와서 생계활동을 해야 된다라는 거 때문에 많은 북한 여성들 정말 산후 풍이 없는 여성은 저는 없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 가지고 있다라는 거죠."

    [최영일]
    "거의 100% 아닌가요?"

    [이소연]
    "네. 그럴 것 같습니다. 저는."

    [최영일]
    "그렇죠? 북한여성들은 아이를 출산한 여성들은 이 산후후유증이 거의 100%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후후유증이 없는 여자들을 거의 거기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구은영]
    "아 네. 그렇군요. 이 정부 당국에서는 어떤 식으로 앞으로 복지혜택이나 의료혜택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구상하고 있을까요?"

    [이소연]
    "지금 김정은 체제 들어와서 출산장려정책을 지금 장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간부들 승진 문제도 그렇고 또 김정은이가 현지지도 가는 곳에 산부인과 또 내지는 애들이 있는 곳에 찾아가서 애를 많이 낳고 정부가 북한체제가 이렇게, 이렇게 좋아질 테니 여러 가지 먹는 문제 이런 문제도 해결해 준다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저는 북한이 지금 현재 가지고 있는 경제력,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생력을 가지고는 북한주민들에게 우선 일단은 경제문제가 해결이 안 되기 때문에 출산이 문제조차도 앞으로 계속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뭐냐면 북한여성들에게 가장 올바른 출산장려정책을 내놓고 또는 그 여성들이 가장 정말 행복한 곳에서 출산할 수 있게 하려면 북한체제는 변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영일]
    "1960년대부터 이제 무상치료제, 무상치료제 이거를 많이 선전하고 병원에서 거의 그거를 해 주었는데 문제는 이제 그 여성정책, 출산정책, 육아정책, 보육정책에 대한 어떤 세부정책이 세분화되어있지 않다는 거죠. 그냥 무상치료제라는 어떤 큰 그림 하나 하에 모든 인민들을 다 가두어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애가, 여성이 애를 낳게 되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군이 맡는다 어느 지역병원이 맡는다 어느 의사가 몇 명이 동원돼서 이 여자들을 이렇게 관리한다라는 세부적인 이런 게 전혀 없다 보니까 그냥 무상치료제라는 어떤 사회주의, 공산주의 그 체제를 선전하기 위한 그런 캐치프레이즈 하나만 떡하니 있을 뿐이지 그 나머지 어떤 세부정책 이런 것들이 전혀 없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북한이 변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은 완전히 바뀌어야 되는 거죠. 개혁, 개방을 하든지 아니면 무너지든지 그래가지고 북한사람들도 진짜 사람답게 인간답게 큰 병원에 가서 좋은 혜택을 받으면서 여성들이 아이를 낳고 아이들도 또 그런 혜택 뭐 여기 오니까 이제 각계각층의 어떤 주어진 복지혜택들 이런 것들이 정말 부럽더라고요. 저는 그런 것들이 북한사회에도 속히 빨리 임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구은영]
    "네. 북한여성들이 좀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출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도움 말씀 주신 두 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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