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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안실에서 깨어난 할머니

영안실에서 깨어난 할머니
입력 2009-10-03 13:40 | 수정 2009-10-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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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폴란드에서 한 80대 할머니가 사망 진단을 받고 영안실까지 들어갔다가 깨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런던 정연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폴란드의 자블로노보 지역에 사는
    84살의 한 할머니가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주치의에 의해 사망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가족들은 곧바로
    할머니의 무덤과 비석을 마련하는 등
    장례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몇시간 뒤
    장례식장의 사체 보관소까지 간 뒤에
    할머니는 깨어났습니다.

    ◀INT▶ 아담 갈버칙/장의사
    "시신을 비닐봉지에 넣었을 때
    살아있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사체안치소로 옮길 때 포장지 안에서
    할머니가 움직였습니다.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할머니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진단을 받고 요양에 들어갔습니다.

    ◀INT▶ 크리스토프 쟈로스/병원 관계자
    "그녀가 깨어난 것은 기적입니다.
    현재 양호한 상태입니다."

    놀란 가족들은
    할머니가 다시 태어난 것 같다며 반겼습니다.

    ◀INT▶ 크리스티나 미제라/딸
    "장례까지 치를뻔 했으니
    100살까지는 사실 것 같습니다"

    그녀는 전신마비 등으로 움직임이 없어
    한동안 숨진 것처럼 보이기 쉬운
    탈력발작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런던에서 지구촌리포트 정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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