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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틀간 얼굴에 손대지 마세요

이틀간 얼굴에 손대지 마세요
입력 2009-12-19 11:28 | 수정 2009-1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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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신종플루나 감기를 옮기는 주범은 바로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최고 이틀동안 생존하기 때문에 최소한 이틀간은 얼굴에 손을 대지 말아야 하는데요.

    그 충동을 참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VCR▶

    무심코 얼굴을 손으로 만지는 이 버릇.

    ◀INT▶존 박사
    "손으로 모든 병균이 옮아요."

    손톱을 물어뜯거나
    눈을 비비는 행위도 위험합니다.

    ◀INT▶존 박사
    "입이나 눈에 손대면
    세균이 옮을 수 있죠."

    사람은 하루에 평균
    16번 얼굴을 만진다고 합니다.

    ◀INT▶
    "여자랑 이야기할 때 얼굴을 만져요."

    평소 절대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는
    이 남성을 지켜봤더니,
    이내 눈을 비빕니다.

    ◀INT▶
    "안 만지려고 노력했어요."

    신종플루 등 감기바이러스는
    몇 시간 만에 죽는 다른 세균과는 달리
    최대 이틀까지 생존합니다.

    또, 피부, 섬유, 종이 등
    부드러운 물체보다
    플라스틱, 금속, 나무 등
    단단한 물체에 더
    오래 살아남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건물에는
    자연스레 세균 배양소가 생깁니다.

    ◀INT▶라닛 박사
    "문 손잡이, 난간 등
    사람들이 많이 만지는 곳이죠."

    ◀INT▶라닛 박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세균이 문 손잡이에 붙어 있다가
    다른 사람의 눈이나 코로 들어가죠."

    지하철, 버스의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사무실의 전화기,
    컴퓨터 키보드 등에 특히 세균이 많습니다.

    ◀INT▶라닛 박사
    "그런 곳은 잘 닦지도 않죠."

    건강의 상징인 헬스장에도
    위험 요소는 있습니다.

    ◀INT▶라닛 박사
    "헬스장엔 세균이 특히 많아요.
    러닝머신, 역기 등
    여러 사람이 만지는 곳에 세균이 살죠."

    ◀INT▶존 박사
    "악수를 안 할 필요는 없지만,
    코를 후비진 마세요."

    파티 기획자로 매일 밤 200명이 넘는
    사람을 상대하는 에즈라 씨는
    위생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INT▶
    "사회생활도 중요하지만
    나처럼 불결 공포증이 있으면
    움츠러들게 되죠."

    자주 손을 씻고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으로도
    신종플루나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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