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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천식 완치 수술법 개발

천식 완치 수술법 개발
입력 2010-03-06 11:43 | 수정 2010-03-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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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기침,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천식은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요.

    천식이 일어나는 기관지에 열을 가해 완치시키는 획기적인 수술법이 등장했습니다.

    ◀VCR▶

    제니와 마이클 부부는 어릴 때부터
    천식으로 무척 고생했습니다.

    ◀INT▶제니
    "스테로이드 흡입기는 물론 하루에
    2-3번씩 응급 흡입기를 썼어요."

    ◀INT▶마이클
    "약을 써도 한 달에 몇 번은 응급실에 갔죠."

    이 부부는 천식을 수술로 치료하는
    임상 시험에 참가했습니다.

    ◀INT▶마리오 박사/워싱턴 의대
    "폐의 적당한 곳에 자리 잡고 도관을 꺼내요."

    약물을 쓰지 않는 기관지열성혈술이라는
    수술입니다.

    ◀INT▶
    "도관을 기관지까지 집어넣고 기관 내벽에
    열을 가하죠."

    기관을 둘러싼 부드러운 근육이 수축하면,
    공기가 잘 드나들지 못해 호흡곤란,
    가슴압박 등이 발생합니다.

    이 수축된 근육을 기관지경에서 발생한
    열로 태워 없애는 겁니다.

    입원할 필요없이 삼 주 간격으로 총 세 번만
    시술을 받으면 됩니다.

    시술 1주일 만에 천식 증상은 사라지고,
    효과는 영구히 지속합니다.

    ◀INT▶
    "호흡 곤란, 쌕쌕거림, 가슴 압박 등이 감소했고,
    응급실 방문, 입원, 결근, 결석 수도 줄었어요."

    300명의 환자에게 임상 시험한 결과, 시술 후
    응급실에 가는 비율은 84%나 줄었습니다.

    ◀INT▶
    "이 시술로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겁니다."

    ◀INT▶노먼 박사/美 폐 협회
    "폐의 구조를 변형해서 천식을 치료한다는
    생각은 아무도 못 했죠."

    하지만, 수술 과정이 복잡해 숙련된
    의사만이 시술할 수 있습니다.

    ◀INT▶
    "복잡한 시술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죠."

    제니 부부는 이 수술 후, 꿈만 꾸던 일들을
    실제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일주일간 자전거로 아이오와를 돌고 캠핑했죠.
    전에는 잔디에만 앉아도 숨쉬기 어려웠어요."

    ◀INT▶
    "하프 마라톤 2번 뛰고 철인 3종 경기에 나가고,
    자전거로 아이오와를 가로질렀죠.
    복권에 당첨된 거 같아요."

    이 수술은 미 식품의약국의 정식 승인 후
    일반인에게 시술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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