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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제품 과다 섭취하면 '독'

유제품 과다 섭취하면 '독'
입력 2011-06-04 13:52 | 수정 2011-06-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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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유는 으레 몸에 좋다는 생각에 일부러 많이 마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하지만, 우유 등의 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비만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VCR▶

    좀처럼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다이어트를 그만둬본 적이 없는
    의사 해리스 씨.

    ◀SYN▶ 해리스/의사
    "180cm에 109kg인 비만이었죠."

    그런데,
    최근 체중을 11kg이나
    감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YN▶ 해리스/의사
    "몸이 안 붓고 피부도
    놀랄 만큼 좋아졌어요.
    힘도 넘치고 소화도 잘되고,
    기분이 좋아요."

    그는 이렇게 금세 살이 빠진 건
    매일같이 먹어온 유제품을
    끊은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SYN▶ 해리스/의사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몸에 좋다고 생각했었죠."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요거트나 우유 등 유제품은
    소화기장애나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SYN▶ 팔리/영양상담가
    "유제품에는 칼슘과 비타민D,
    B12가 많지만 우리 몸이
    소화를 못 시키죠."

    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장이 붓고 상처가 생겨
    소화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SYN▶ 팔리/영양상담가
    "음식물의 소화·흡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
    이렇게 장에 생긴 상처를 통해
    유제품에 함유된 단백질 등이
    혈관으로 흘러들어 가면,
    면역체계가 교란돼 알레르기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거나
    비만이 될 위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제품을 먹는다고
    무조건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칼슘 섭취를 위해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케일과 같이 칼슘 함량이 높은
    진한 녹색 채소를 먹는 것이
    더 좋다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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