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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아스피린' 매일 복용, 3년 뒤 발병 위험 25%↓

'아스피린' 매일 복용, 3년 뒤 발병 위험 25%↓
입력 2012-03-31 11:38 | 수정 2012-03-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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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아스피린이 암을 예방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적은 양의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암에 걸릴 위험성은 물론, 암이 전이될 확률도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CR▶

    대장암 진단을 받은 이후 매일 아스피린을 챙겨 먹는 다나 씨.

    ◀INT▶ 다나
    "아스피린이 암 재발을 막아 준대서 복용하게 됐어요. 심장질환에도 도움이 되고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아스피린과 암의 연관성을 알아봤습니다.

    성인 7만 7천 명을 두 집단으로 나눈 다음, 한 집단만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게 했습니다.

    3년 뒤, 아스피린을 복용한 집단은 암에 걸릴 위험이 25% 더 낮았고, 5년 뒤 암 사망 위험은 37%나 더 낮았습니다.

    ◀INT▶ 앤드류 박사/하버드대
    "여성 생식기관 암이나 유방암, 폐암 등 여러 가지 암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도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했더니, 암세포 전이위험이 48%나 떨어졌습니다.

    ◀INT▶ 진 박사
    "환자들이 암 치료에 도움되는 게 있느냐고 하면 대게 없다고 답하는데, 이런 연구 결과는 고무적이에요."

    아스피린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고 아스피린만 매일 복용하면 건강문제가 해결된다는 건 아닙니다.

    ◀INT▶ 앤드류
    "올바른 식사와 체중 유지가 가장 중요하죠. 아스피린이 그것을 대신해선 안 돼요."

    아스피린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내장출혈 등의 부작용도 간과해선 안 됩니다.

    ◀INT▶ 앤드류
    "아스피린이 암을 예방해주는 건 희망적이나, 만병통치약은 아니에요."

    따라서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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