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나이 들수록 '멍' 잘 드는 이유는?
나이 들수록 '멍' 잘 드는 이유는?
입력
2012-07-14 11:27
|
수정 2012-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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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나도 모르게 몸에 멍이 든 경우 종종 있으시죠?
특히 30대 이후부터 나이가 들수록 멍이 더욱 잘 든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VCR▶
멜라니 씨는 얼마 전 몸 이곳저곳에 생각지도 못한 멍자국들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수영장에 같이 있던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됐습니다.
◀INT▶ 멜라니
"친구가 멍이 왜 이렇게 많으냐고 했어요. 난 멍이 있는지도 몰랐죠."
겁이 난 그녀는 곧장 병원으로 갔습니다.
◀INT▶
"암이나 백혈병이 떠올랐어요."
다행히 몸에는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단지 평소 복용하던 저함량 아스피린이 혈관을 약하게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아스피린 복용을 중지하자 멍은 차츰 사라졌습니다.
멍은 보통 피부에 충격이 가해질 때, 그 아래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져 피가 맺히면서 생깁니다.
하지만, 아무런 충격 없이 멍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3, 40대는 복용하는 약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은 손상된 혈관의 피가 잘 응고되지 못하게 해 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 보조제인 오메가 3 지방산, 생선기름, 은행, 생강, 마늘도 혈관을 약하게 합니다.
◀INT▶ 크리스틴/혈액학자
"아스피린이 심장에 좋다고 많이들 먹지만 다른 약과 함께 먹으면 멍이 잘 생겨요."
자외선에 너무 오래 노출돼도 피부가 상하고 혈관 벽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50대는 작은 충격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모세혈관이 약해지는 데다 혈관을 보호하는 지방층도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INT▶
"피부와 혈관 사이의 완충장치가 약해져요. 그래서 나이 들수록 멍이 잘 생기죠."
집안에선 가구에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고 외출할 땐 긴 옷으로 피부를 보호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불문하고 멍이 너무 자주 들거나 멍자국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혈소판에 문제가 있거나 혈액 질환일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으라는 조언입니다.
나도 모르게 몸에 멍이 든 경우 종종 있으시죠?
특히 30대 이후부터 나이가 들수록 멍이 더욱 잘 든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VCR▶
멜라니 씨는 얼마 전 몸 이곳저곳에 생각지도 못한 멍자국들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수영장에 같이 있던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됐습니다.
◀INT▶ 멜라니
"친구가 멍이 왜 이렇게 많으냐고 했어요. 난 멍이 있는지도 몰랐죠."
겁이 난 그녀는 곧장 병원으로 갔습니다.
◀INT▶
"암이나 백혈병이 떠올랐어요."
다행히 몸에는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단지 평소 복용하던 저함량 아스피린이 혈관을 약하게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아스피린 복용을 중지하자 멍은 차츰 사라졌습니다.
멍은 보통 피부에 충격이 가해질 때, 그 아래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져 피가 맺히면서 생깁니다.
하지만, 아무런 충격 없이 멍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3, 40대는 복용하는 약에 주의해야 합니다.
아스피린은 손상된 혈관의 피가 잘 응고되지 못하게 해 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 보조제인 오메가 3 지방산, 생선기름, 은행, 생강, 마늘도 혈관을 약하게 합니다.
◀INT▶ 크리스틴/혈액학자
"아스피린이 심장에 좋다고 많이들 먹지만 다른 약과 함께 먹으면 멍이 잘 생겨요."
자외선에 너무 오래 노출돼도 피부가 상하고 혈관 벽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50대는 작은 충격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모세혈관이 약해지는 데다 혈관을 보호하는 지방층도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INT▶
"피부와 혈관 사이의 완충장치가 약해져요. 그래서 나이 들수록 멍이 잘 생기죠."
집안에선 가구에 부딪히지 않게 조심하고 외출할 땐 긴 옷으로 피부를 보호하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나이를 불문하고 멍이 너무 자주 들거나 멍자국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혈소판에 문제가 있거나 혈액 질환일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으라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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