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동물인가, 괴물인가?…안타까운 사연이…
동물인가, 괴물인가?…안타까운 사연이…
입력
2013-07-06 10:36
|
수정 2013-07-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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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뿔 달린 토끼와 머리가 두 개인 거북이, 골리앗 메뚜기, 인터넷 세상에서
괴물로 불리는 화제의 주인공들인데요,
정말 생김새는 기괴하지만 알고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VCR▶
얼굴에 검정 뿔이 들쭉날쭉 솟아오른 정체불명의 토끼.
스무 개가 넘는 뿔은 한쪽 눈에까지 나 있어 끔찍한 형상입니다.
◀SYN▶
"괴물 같은 뿔이 머리에 달렸어요.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어요."
미국 미네소타 주의 한 대학생이 촬영한 이 토끼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토끼', '괴물 토끼'로 불리며 단숨에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난 뿔은 사실 '코튼 테일 유두종바이러스'라는 희귀병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종양이 계속 자라 얼굴을 뒤덮으면 결국 토끼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 굶어 죽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한 동물원에선 머리가 두 개 달린 거북이가 탄생했습니다.
원래는 쌍둥이였지만 몸이 분리되지 않은 것인데, 비록 몸은 하나라도 각기 다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SYN▶ 크레이그/ 동물원 큐레이터
"오른쪽 녀석은 호기심이 많고, 왼쪽 녀석은 절 물려고 했어요."
영화 제목을 따라 붙여진 이름은 델마와 루이스.
두 머리 거북이는 조만간 수족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성인 남성의 팔뚝만한 거대 메뚜기.
생김새는 일반 메뚜기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몸집은 수십 배나 큰 일명 '골리앗 메뚜기'입니다.
◀SYN▶
"메뚜기계의 거물이에요. 뾰족한 팔로 도마뱀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요."
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골리앗 메뚜기는 엄청난 식욕으로 농작물을 갉아먹어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식량자원'으로 활용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습니다.
뿔 달린 토끼와 머리가 두 개인 거북이, 골리앗 메뚜기, 인터넷 세상에서
괴물로 불리는 화제의 주인공들인데요,
정말 생김새는 기괴하지만 알고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VCR▶
얼굴에 검정 뿔이 들쭉날쭉 솟아오른 정체불명의 토끼.
스무 개가 넘는 뿔은 한쪽 눈에까지 나 있어 끔찍한 형상입니다.
◀SYN▶
"괴물 같은 뿔이 머리에 달렸어요. 어떤 용도인지 모르겠어요."
미국 미네소타 주의 한 대학생이 촬영한 이 토끼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토끼', '괴물 토끼'로 불리며 단숨에 화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난 뿔은 사실 '코튼 테일 유두종바이러스'라는 희귀병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종양이 계속 자라 얼굴을 뒤덮으면 결국 토끼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 굶어 죽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한 동물원에선 머리가 두 개 달린 거북이가 탄생했습니다.
원래는 쌍둥이였지만 몸이 분리되지 않은 것인데, 비록 몸은 하나라도 각기 다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SYN▶ 크레이그/ 동물원 큐레이터
"오른쪽 녀석은 호기심이 많고, 왼쪽 녀석은 절 물려고 했어요."
영화 제목을 따라 붙여진 이름은 델마와 루이스.
두 머리 거북이는 조만간 수족관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성인 남성의 팔뚝만한 거대 메뚜기.
생김새는 일반 메뚜기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몸집은 수십 배나 큰 일명 '골리앗 메뚜기'입니다.
◀SYN▶
"메뚜기계의 거물이에요. 뾰족한 팔로 도마뱀 같은 작은 동물을 잡아요."
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 서식하는 골리앗 메뚜기는 엄청난 식욕으로 농작물을 갉아먹어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식량자원'으로 활용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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