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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프로 격투기 선수, 여자와 길거리 패싸움 벌여 外

프로 격투기 선수, 여자와 길거리 패싸움 벌여 外
입력 2013-07-13 10:53 | 수정 2013-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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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전세계에서 싸움을 제일 잘 한다는 브라질의 프로 격투기 선수들이 여자들과 시비를 벌이다 길거리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VCR▶

    브라질의 한 편의점.

    계산대 앞에서 젊은 여성들과 남성들이 실랑이를 벌이는가 싶더니,

    한 남자가 여자에게 손찌검을 합니다.

    한 눈에 봐도 체격이 범상치 않은 이 남자들은 브라질의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

    편의점을 나간 여자들이 남자 친구들을 데려오면서 패싸움이 벌어집니다.

    처음엔 강펀치를 날리는 격투기 선수 2명이 상대 남성들을 제압해 들어가지만, 편의점 밖으로 나오면서 상황이 돌변합니다.

    숫자가 많고 몽둥이까지 휘두르는 상대편에게 조금씩 밀리더니, 급기야 한 격투기 선수가 몽둥이에 일격을 당해 쓰러지고 맙니다.

    완전히 실신한 격투기 선수는 수없이 쏟아지는 주먹과 발길질에 큰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선수의 쾌유를 빌면서도, 여성들을 향한 공연한 손찌검이 화를 자초했다며 프로 스포츠 정신에 맞는 절제를 주문했습니다.

    =============================

    머리에 철사로 만든 투구를 뒤집어 쓰고 출근길에 나서는 이브라힘 씨.

    사무실에서도 투구를 쓰고 업무를 봅니다.

    점심은 철망사이로 가느다란 과자를 넣어 먹는 것으로 대신하고 물은 빨대로 마십니다.

    왜 이렇게 불편하게 사는 걸까요?

    하루에 2갑씩, 26년간 담배를 피워온 그가 흡연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선택한 최후의 수단입니다.

    ◀SYN▶이브라힘
    "고등학교 때부터 담배를 피웠어요. 매년 생일마다 금연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죠."

    투구 양쪽에 자물쇠를 달고, 열쇠는 아내와 딸에게 맡겼습니다.

    집에서도 잠을 자거나 식사를 할 때 외엔 투구를 벗지 않습니다.

    ◀SYN▶ 아내
    "처음엔 창피했는데 남편이 정말 끊고 싶어하니 응원하고 있어요."

    코란에까지 금연을 맹세한 그의 다짐이 이번엔 지켜질지 주변인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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