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엽기적인 다이어트 등장…'혀에 천조각 꿰매기'
엽기적인 다이어트 등장…'혀에 천조각 꿰매기'
입력
2013-11-16 09:06
|
수정 2013-11-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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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정말 이렇게라도 살을 빼고 싶은 걸까요?
최근에는 혀에 천조각을 꿰매서 아예 음식을 삼키지 못하게 하는 다이어트 방법까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VCR▶
먹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라누자 씨.
워낙 식탐이 많다 보니 몸무게는 90킬로그램을 훌쩍 넘겼고, 결국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SYN▶ 라누자
"한 달 안에 이 비키니를 입고 하와이에 가려고요. 멋져 보이고 싶어요."
급하게 살을 빼려다 보니 다이어트 방법도 극단적인 선택했습니다.
수술용 봉합실로 만든 우표 크기의 뻣뻣한 천을 혓바닥에 꿰매는 겁니다.
10분이면 끝나는 간단할 시술이지만 비용은 2백만 원이 넘습니다.
◀SYN▶의사
"환자가 치즈버거 같은 음식을 삼키려면 혀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때 불편한 느낌을 주는 거죠."
실제로 이 수술을 한 뒤 라누자 씨는 하루에 한 끼 식사량 정도인 800킬로칼로리의 음료밖에 마시지 못했습니다.
◀SYN▶ 라누자
"극장에서 팝콘 1개를 먹으려고 했는데 아파서 못 먹겠더라고요."
이렇게 라누자 씨는 한 달 동안 10킬로그램을 빼는 데 성공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단기간에 살을 빼는 데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고 선전합니다.
◀SYN▶ 의사
"(한 달에) 평균 8~9킬로 정도 몸무게가 줄어듭니다."
때문에 이 다어어트법이 처음 등장한 베네수엘라에선 이미 8백 명 이상이 혀에 천조각을 붙였고, 미국에서도 시도하는 여성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입을 꿰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황당한 발상이라고 비판합니다.
◀SYN▶
"정말 야만적인 방법이에요. 아예 저격수를 고용해서 먹을 때마다 총을 쏘라고 하지요?"
특히, 이처럼 무리해서 살을 뺄 경우 다이어트가 끝나면 원래보다 더 살이 많이 찌는 요요현상이 뒤따르는 만큼, 이런 극단적인 방식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정말 이렇게라도 살을 빼고 싶은 걸까요?
최근에는 혀에 천조각을 꿰매서 아예 음식을 삼키지 못하게 하는 다이어트 방법까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VCR▶
먹는 것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라누자 씨.
워낙 식탐이 많다 보니 몸무게는 90킬로그램을 훌쩍 넘겼고, 결국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SYN▶ 라누자
"한 달 안에 이 비키니를 입고 하와이에 가려고요. 멋져 보이고 싶어요."
급하게 살을 빼려다 보니 다이어트 방법도 극단적인 선택했습니다.
수술용 봉합실로 만든 우표 크기의 뻣뻣한 천을 혓바닥에 꿰매는 겁니다.
10분이면 끝나는 간단할 시술이지만 비용은 2백만 원이 넘습니다.
◀SYN▶의사
"환자가 치즈버거 같은 음식을 삼키려면 혀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때 불편한 느낌을 주는 거죠."
실제로 이 수술을 한 뒤 라누자 씨는 하루에 한 끼 식사량 정도인 800킬로칼로리의 음료밖에 마시지 못했습니다.
◀SYN▶ 라누자
"극장에서 팝콘 1개를 먹으려고 했는데 아파서 못 먹겠더라고요."
이렇게 라누자 씨는 한 달 동안 10킬로그램을 빼는 데 성공했습니다.
담당 의사는 단기간에 살을 빼는 데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고 선전합니다.
◀SYN▶ 의사
"(한 달에) 평균 8~9킬로 정도 몸무게가 줄어듭니다."
때문에 이 다어어트법이 처음 등장한 베네수엘라에선 이미 8백 명 이상이 혀에 천조각을 붙였고, 미국에서도 시도하는 여성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어트 전문가들은 입을 꿰매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황당한 발상이라고 비판합니다.
◀SYN▶
"정말 야만적인 방법이에요. 아예 저격수를 고용해서 먹을 때마다 총을 쏘라고 하지요?"
특히, 이처럼 무리해서 살을 뺄 경우 다이어트가 끝나면 원래보다 더 살이 많이 찌는 요요현상이 뒤따르는 만큼, 이런 극단적인 방식은 피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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