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물에 타 마시는 '가루 술' 논란…미국도 오는 9월부터 판매 허용
물에 타 마시는 '가루 술' 논란…미국도 오는 9월부터 판매 허용
입력
2014-04-26 08:51
|
수정 2014-04-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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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물에 타서 마시는 가루 형태의 술이 세계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하다고 하지만, 술 마시기 편해진 게 꼭 좋은 일만은 아니겠죠.
◀ 리포트 ▶
가루약처럼 보이는 흰색 분말가루.
물에 타면 설탕처럼 스르르 녹는데, 잘 흔들어 주면 그대로 한 병의 술이 됩니다.
미국의 '팔코올'이라는 회사가 발명한 분말 알코올, 가루로 된 술입니다.
이 술 가루와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발레 공연이나 극장에도 숨겨갈 수 있겠네요"
앞서 러시아에서도 분말 보드카가 만들어졌고, 네덜란드에서도 도수가 비교적 낮은 분말 알코올이 개발돼 시중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 마틴 ▶
"액체가 아닌 분말 형태라 16세 이하에게도 판매 가능해요"
미국에서도 오는 9월부터 분말 알코올 판매가 허용되는데,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해 술이 금지된 곳에도 갖고 갈 수 있고, 액체로 된 술을 살 수 없는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위더스/음주 운전 반대 어머니회 ▶
"숨기기 쉽고 반입도 쉬워 부모들이 잘 감시해야 해요."
술 가루를 많이 탈수록 독해지기 때문에 잘못하면 너무 독한 술을 만들어 마실 수도 있습니다.
◀ 베라/알코올 중독 완치 ▶
"이런 걸 판매 허용하다니 정말 멍청한 짓이에요"
또, 분말 알코올은 알코올 농도가 높기 때문에 코로 직접 들이 마시거나 음식에 뿌려 먹으면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물에 타서 마시는 가루 형태의 술이 세계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하다고 하지만, 술 마시기 편해진 게 꼭 좋은 일만은 아니겠죠.
◀ 리포트 ▶
가루약처럼 보이는 흰색 분말가루.
물에 타면 설탕처럼 스르르 녹는데, 잘 흔들어 주면 그대로 한 병의 술이 됩니다.
미국의 '팔코올'이라는 회사가 발명한 분말 알코올, 가루로 된 술입니다.
이 술 가루와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발레 공연이나 극장에도 숨겨갈 수 있겠네요"
앞서 러시아에서도 분말 보드카가 만들어졌고, 네덜란드에서도 도수가 비교적 낮은 분말 알코올이 개발돼 시중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 마틴 ▶
"액체가 아닌 분말 형태라 16세 이하에게도 판매 가능해요"
미국에서도 오는 9월부터 분말 알코올 판매가 허용되는데,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휴대가 간편해 술이 금지된 곳에도 갖고 갈 수 있고, 액체로 된 술을 살 수 없는 청소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위더스/음주 운전 반대 어머니회 ▶
"숨기기 쉽고 반입도 쉬워 부모들이 잘 감시해야 해요."
술 가루를 많이 탈수록 독해지기 때문에 잘못하면 너무 독한 술을 만들어 마실 수도 있습니다.
◀ 베라/알코올 중독 완치 ▶
"이런 걸 판매 허용하다니 정말 멍청한 짓이에요"
또, 분말 알코올은 알코올 농도가 높기 때문에 코로 직접 들이 마시거나 음식에 뿌려 먹으면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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