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중국, '보상금' 노린 고의 교통사고·가짜 환자 행세 극성
중국, '보상금' 노린 고의 교통사고·가짜 환자 행세 극성
입력
2014-11-22 08:53
|
수정 2014-12-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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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기꾼들의 수법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중국도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돈을 뜯거나 보상금을 노리고 환자 행세를 하는 범죄가 극성이라고 합니다.
베이징 고주룡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두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한편에 대기해 있습니다.
이 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자동차가 다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법규를 위반하고 자동차가 들어오자 오토바이 한 대가 곧바로 따라가 넘어집니다.
뒤이어 다른 오토바이가 다가가 자동차 운전자에게 사고가 났다고 알려줍니다.
◀ 자동차 운전자 ▶
"오토바이가 쫓아 와 창문을 두드린 뒤 차를 세우라고 했습니다. 내 차와 사람이 부딪혔다고 했습니다."
차량운전자가 1,500위안, 우리 돈 27만 원을 준 뒤 일은 마무리됐습니다.
이 2인조 고의 교통사고범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이렇게 돈을 뜯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목발을 짚은 채 힘겹게 계단을 올라가는 남자 돈을 받으러 올 때의 모습입니다.
자기 집 앞에선 목발을 손에 들고 두리번거리며 차에 올라타고, 부인 출퇴근까지 시켜 줍니다.
이 가짜 환자는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다 떨어져 다쳤다며 치료비로 3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 건설공사 책임자 ▶
"이미 바닥에 쓰러져 있었어요. 내가 멀리서 볼 땐 아무 말도 없이 있었는데, 가까이 가니까 소리치며 아프다고 했어요."
중국에서 이런 가짜 환자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적발돼도 처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 왕징 변호사 ▶
"관련 법에 따르면 15일 구류 또는 1,000위안 (18만 원) 정도의 벌금만 내면 됩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유혹에 빠져 범죄를 저지르지만, 결국 꼬리는 잡히게 됩니다.
월드리포트 고주룡입니다.
사기꾼들의 수법은 어느 나라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중국도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돈을 뜯거나 보상금을 노리고 환자 행세를 하는 범죄가 극성이라고 합니다.
베이징 고주룡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두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한편에 대기해 있습니다.
이 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자동차가 다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법규를 위반하고 자동차가 들어오자 오토바이 한 대가 곧바로 따라가 넘어집니다.
뒤이어 다른 오토바이가 다가가 자동차 운전자에게 사고가 났다고 알려줍니다.
◀ 자동차 운전자 ▶
"오토바이가 쫓아 와 창문을 두드린 뒤 차를 세우라고 했습니다. 내 차와 사람이 부딪혔다고 했습니다."
차량운전자가 1,500위안, 우리 돈 27만 원을 준 뒤 일은 마무리됐습니다.
이 2인조 고의 교통사고범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이렇게 돈을 뜯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목발을 짚은 채 힘겹게 계단을 올라가는 남자 돈을 받으러 올 때의 모습입니다.
자기 집 앞에선 목발을 손에 들고 두리번거리며 차에 올라타고, 부인 출퇴근까지 시켜 줍니다.
이 가짜 환자는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다 떨어져 다쳤다며 치료비로 3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 건설공사 책임자 ▶
"이미 바닥에 쓰러져 있었어요. 내가 멀리서 볼 땐 아무 말도 없이 있었는데, 가까이 가니까 소리치며 아프다고 했어요."
중국에서 이런 가짜 환자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적발돼도 처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 왕징 변호사 ▶
"관련 법에 따르면 15일 구류 또는 1,000위안 (18만 원) 정도의 벌금만 내면 됩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유혹에 빠져 범죄를 저지르지만, 결국 꼬리는 잡히게 됩니다.
월드리포트 고주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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