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패리스 힐튼 비행기 추락 몰카에 비난 여론…"고소하겠다"
패리스 힐튼 비행기 추락 몰카에 비난 여론…"고소하겠다"
입력
2015-07-04 08:12
|
수정 2015-07-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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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계적 호텔 체인의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
할리우드 스타지만 좋은 일보다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죠.
그러데 이번에는 한 방송사의 몰래 카메라에 된통 당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레드카펫 위로 검은색 고급 승용차가 들어옵니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우아한 드레스 차림의 패리스 힐튼.
두바이의 한 호텔 개관식에 초대돼 온 겁니다.
[패리스 힐튼]
"안녕하세요, YSW 호텔 개관식에 참석해 영광이에요. 이 호텔은 아주 멋지다고 들었어요. 전 두바이를 사랑해요."
그녀의 다음 일정은 이집트 방송인과 함께하는 경비행기 관광.
그런데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가 한쪽으로 기울더니, 비상경보가 울립니다.
[패리스 힐튼]
"이게 무슨 일이에요?"
게다가 조종사는 갑자기 엔진을 꺼 버립니다.
비행기는 아래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하고, 겁에 질린 사람들은 비명을 지릅니다.
심지어 뒷문을 열고 낙하산을 멘 남자를 밖으로 밀어버립니다.
기내는 점점 아수라장이 되고, 공포에 질린 힐튼은 "죽기 싫다"며 소리칩니다.
"죽기 싫어요!"
잠시 후, 다행히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지만, 힐튼은 내려서도 울음을 그치지 못합니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남자는 괜찮아요?"
하지만 그제서야 이집트 방송인은 모든 게 가짜였다고 털어놓습니다.
"지금까지 몰래 카메라였어요."
죽을 고비를 넘긴 힐튼은 이 일을 '살면서 가장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도를 넘었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벤/TYT 미디어]
"이게 무슨 장난이에요? 장난이 아니죠. 부자고 유명하다고 사람을 이렇게 울려도 돼요?"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전에 다 짜 놓고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알렉시스/기자]
"힐튼도 한패 같아요. 계속해서 머리를 만지잖아요."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힐튼은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외상을 입었다며 책임자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적 호텔 체인의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
할리우드 스타지만 좋은 일보다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죠.
그러데 이번에는 한 방송사의 몰래 카메라에 된통 당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레드카펫 위로 검은색 고급 승용차가 들어옵니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우아한 드레스 차림의 패리스 힐튼.
두바이의 한 호텔 개관식에 초대돼 온 겁니다.
[패리스 힐튼]
"안녕하세요, YSW 호텔 개관식에 참석해 영광이에요. 이 호텔은 아주 멋지다고 들었어요. 전 두바이를 사랑해요."
그녀의 다음 일정은 이집트 방송인과 함께하는 경비행기 관광.
그런데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가 한쪽으로 기울더니, 비상경보가 울립니다.
[패리스 힐튼]
"이게 무슨 일이에요?"
게다가 조종사는 갑자기 엔진을 꺼 버립니다.
비행기는 아래로 곤두박질치기 시작하고, 겁에 질린 사람들은 비명을 지릅니다.
심지어 뒷문을 열고 낙하산을 멘 남자를 밖으로 밀어버립니다.
기내는 점점 아수라장이 되고, 공포에 질린 힐튼은 "죽기 싫다"며 소리칩니다.
"죽기 싫어요!"
잠시 후, 다행히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지만, 힐튼은 내려서도 울음을 그치지 못합니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남자는 괜찮아요?"
하지만 그제서야 이집트 방송인은 모든 게 가짜였다고 털어놓습니다.
"지금까지 몰래 카메라였어요."
죽을 고비를 넘긴 힐튼은 이 일을 '살면서 가장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도를 넘었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벤/TYT 미디어]
"이게 무슨 장난이에요? 장난이 아니죠. 부자고 유명하다고 사람을 이렇게 울려도 돼요?"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전에 다 짜 놓고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알렉시스/기자]
"힐튼도 한패 같아요. 계속해서 머리를 만지잖아요."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힐튼은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정신적 외상을 입었다며 책임자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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