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죽음을 체험하고 준비하는 사람들 '죽음 체험관' 인기
죽음을 체험하고 준비하는 사람들 '죽음 체험관' 인기
입력
2016-04-10 14:41
|
수정 2016-04-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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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인간에게 죽음은 상상하고 싶지 않은 두려움의 대상인데요.
최근엔 죽음을 체험해보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간접적이지만 체험을 해보면 죽음은 물론 삶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달라진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연 '죽음 체험관'.
참가자들이 관 속처럼 깜깜한 죽음의 방으로 들어가 몸을 누이자 실제 화장장처럼 불이 활활 타오르는 영상과 소음이 좁은 공간을 가득 메웁니다.
[루어씽]
"사방이 깜깜해진 순간, 정말 현실 같았어요. 문이 열리면서 소리가 나는데 무서웠어요."
불구덩이를 빠져나온 뒤엔 엄마의 자궁 속으로 보내지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환생하게 됩니다.
죽음과 환생을 체험한 사람들은 보다 진지해진 자세로 유언장을 씁니다.
[루 시웨이]
"방문을 들어서기 전과 후에 정신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요. 가치 있는 경험이었어요."
두 시간에 걸친 체험 비용은 죽음을 상징하는 숫자 4로 이루어진 444위안, 우리 돈 8만 원 정도입니다.
인생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앨 수 있다는 말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분위기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장례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진열된 관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누워봅니다.
[키나하라/관 제조업체]
"과거에는 이렇게 관을 전시할 수도 없었어요. 사람들의 태도가 바뀌고 있어요."
이들은 죽음을 체험해 보면 남은 삶을 보다 가치있게 보낼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죽음은 상상하고 싶지 않은 두려움의 대상인데요.
최근엔 죽음을 체험해보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간접적이지만 체험을 해보면 죽음은 물론 삶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달라진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연 '죽음 체험관'.
참가자들이 관 속처럼 깜깜한 죽음의 방으로 들어가 몸을 누이자 실제 화장장처럼 불이 활활 타오르는 영상과 소음이 좁은 공간을 가득 메웁니다.
[루어씽]
"사방이 깜깜해진 순간, 정말 현실 같았어요. 문이 열리면서 소리가 나는데 무서웠어요."
불구덩이를 빠져나온 뒤엔 엄마의 자궁 속으로 보내지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환생하게 됩니다.
죽음과 환생을 체험한 사람들은 보다 진지해진 자세로 유언장을 씁니다.
[루 시웨이]
"방문을 들어서기 전과 후에 정신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요. 가치 있는 경험이었어요."
두 시간에 걸친 체험 비용은 죽음을 상징하는 숫자 4로 이루어진 444위안, 우리 돈 8만 원 정도입니다.
인생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앨 수 있다는 말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분위기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장례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진열된 관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누워봅니다.
[키나하라/관 제조업체]
"과거에는 이렇게 관을 전시할 수도 없었어요. 사람들의 태도가 바뀌고 있어요."
이들은 죽음을 체험해 보면 남은 삶을 보다 가치있게 보낼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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