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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세계 최장신 거인들 '에펠탑 나들이'

세계 최장신 거인들 '에펠탑 나들이'
입력 2016-05-08 15:22 | 수정 2016-05-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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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미터가 훌쩍 넘는 세계 최장신 거인들이 파리의 에펠탑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관광객들로부터 에펠탑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 밖에 눈길을 끈 해외 화제,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파리의 명물 에펠탑.

    그런데 에펠탑으로 향하던 시선을 단번에 가로채는 거인들이 등장했습니다.

    2m 46c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모로코의 브라힘씨로부터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각국을 대표하는 장신들까지, 모두 7명의 거인들이 에펠탑 나들이에 나선 겁니다.

    [롭/네덜란드, 2m 21cm]
    "서로의 키가 얼마인지 신경 쓰지 않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건 정말 즐거워요."

    평균키 2m 30cm의 장신들이라 에펠탑 전망대 입구에선 고개를 숙여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일상의 불편보다는 자신들을 이상하게 쳐다보는 세상의 편견이 더 힘들다고 말합니다.

    [브라힘/세계 2위 장신, 2m 46cm]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키로 살기란 쉽지 않아요. 특이해도 괜찮다고 인정받고 싶어요."

    그들의 바람대로 거인들은 관광객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듬뿍 받았고, 관광객들은 에펠탑은 물론 거인들까지 한자리에서 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나이트클럽 주차장, 수갑을 찬 여성이 경찰에게 다가가자 경찰이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입니다.

    불만에 찬 여성이 발길질을 해대자 경찰은 보복이라도 하듯 주먹으로 여자의 배를 마구 때립니다.

    흠씬 두들겨 맞은 여성은 결국 그 자리에 풀썩 쓰러집니다.

    나이트클럽 직원인 이 여성은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다가 연행되던 중이었습니다.

    [이비/잭슨빌 경찰서]
    "피의자를 때릴 이유가 없었습니다. 훈련받은 대로 피의자를 뒤로 돌려세우고 잡아두면 될 일이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자 해당 경찰관은 결국 해고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고급 식당, 디저트를 만드는 요리사의 손길이 수상합니다.

    화분에 흙을 담더니, 그 위에 기다란 지렁이까지 올립니다.

    화분은 손님 식탁에 그대로 나가고, 손님들은 거리낌 없이 지렁이를 맛봅니다.

    [아르디니/손님]
    "처음엔 좀 꺼려졌는데, 먹어보니 다크초콜릿 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사실 이 화분은 초콜릿과 젤리 등을 섞어 만든 이 식당의 대표 디저트입니다.

    이곳에선 양초도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바나나에 바닐라 크림을 바르고 견과류로 심지를 세워 만든 겁니다.

    [앤드리안/요리사]
    "인도네시아 전통 요리법은 단조로운 편인데, 우리는 분자요리법을 이용해 새로운 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17가지 코스로 제공되는 식사 비용은 1인당 11만 원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기발한 요리를 즐기려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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