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주름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마법의 화장품
주름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마법의 화장품
입력
2016-05-15 14:57
|
수정 2016-05-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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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얼굴에 바르기만 하면 주름이 쫙 펴지는 화장품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그런데 실제로 피부 위에 투명한 막을 쳐서 주름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마법의 화장품이 최근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 리포트 ▶
나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주름살.
그래도 노화를 최대한 늦추고 싶은 게 대다수 여성들의 속마음입니다.
그래서 주름을 가리거나 없애준다는 온갖 민간요법들이 넘쳐납니다.
걸쭉하게 만든 베이킹소다를 크림처럼 발라주거나 커피 가루에 오일을 섞어 바르는 방법은 유행이 된 지 오랩니다.
시술 없이 주름을 즉각 펴준다는 비법엔 테이프와 고무줄이 동원됩니다.
얼굴 양쪽에 테이프를 붙인 다음 고무줄로 당겨 머리 뒤에 고정하고 같은 식으로 목에도 장착하면, 쳐진 피부와 주름이 테이프와 고무줄의 힘으로 당겨 올라간다는 겁니다.
"(고무줄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한눈에 보이죠? 전과 후를 비교해 보세요."
하지만, 가장 효과가 탁월한 건 뭐니뭐니해도 성형 수술뿐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과학자들이 수술을 받지 않아도 주름을 없앨 수 있는 획기적인 화장품을 개발했습니다.
[다니엘 앤더슨/MIT 교수]
"매일 아침 다른 화장품처럼 피부에 바르기만 하면 됩니다."
화장품을 바른쪽과 바르지 않은 쪽을 비교해 보니, 오른쪽은 눈 아래 주름이 깊게 쳐져 있는 반면 왼쪽은 팽팽히 펴진 모습입니다.
눈두덩이를 꼬집어 봐도 화장품을 바른 피부는 팽팽한 상태로 돌아옵니다.
[로버트 랭거/ MIT 교수]
"고분자물질이 들어간 투명 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촉매 크림을 덧바르면 화학반응이 일어납니다."
두 가지 크림의 화학반응으로 피부 위에 얇은 투명막이 만들어지면서 주름을 펴주는 원리입니다.
인공 투명막의 지속시간은 24시간.
화장도 할 수 있고 물과 비누로 문질러도 잘 안 떨어지는데다 빛과 공기도 잘 통해 '두 번째 피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2~3년 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단점은 가격이 엄청 비싸다는 것.
하지만, 대량 생산이 이뤄지면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매일 두 번째 피부를 가면처럼 쓰고 벗을 날이 그리 멀진 않아 보입니다.
얼굴에 바르기만 하면 주름이 쫙 펴지는 화장품이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그런데 실제로 피부 위에 투명한 막을 쳐서 주름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마법의 화장품이 최근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 리포트 ▶
나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주름살.
그래도 노화를 최대한 늦추고 싶은 게 대다수 여성들의 속마음입니다.
그래서 주름을 가리거나 없애준다는 온갖 민간요법들이 넘쳐납니다.
걸쭉하게 만든 베이킹소다를 크림처럼 발라주거나 커피 가루에 오일을 섞어 바르는 방법은 유행이 된 지 오랩니다.
시술 없이 주름을 즉각 펴준다는 비법엔 테이프와 고무줄이 동원됩니다.
얼굴 양쪽에 테이프를 붙인 다음 고무줄로 당겨 머리 뒤에 고정하고 같은 식으로 목에도 장착하면, 쳐진 피부와 주름이 테이프와 고무줄의 힘으로 당겨 올라간다는 겁니다.
"(고무줄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한눈에 보이죠? 전과 후를 비교해 보세요."
하지만, 가장 효과가 탁월한 건 뭐니뭐니해도 성형 수술뿐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과학자들이 수술을 받지 않아도 주름을 없앨 수 있는 획기적인 화장품을 개발했습니다.
[다니엘 앤더슨/MIT 교수]
"매일 아침 다른 화장품처럼 피부에 바르기만 하면 됩니다."
화장품을 바른쪽과 바르지 않은 쪽을 비교해 보니, 오른쪽은 눈 아래 주름이 깊게 쳐져 있는 반면 왼쪽은 팽팽히 펴진 모습입니다.
눈두덩이를 꼬집어 봐도 화장품을 바른 피부는 팽팽한 상태로 돌아옵니다.
[로버트 랭거/ MIT 교수]
"고분자물질이 들어간 투명 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촉매 크림을 덧바르면 화학반응이 일어납니다."
두 가지 크림의 화학반응으로 피부 위에 얇은 투명막이 만들어지면서 주름을 펴주는 원리입니다.
인공 투명막의 지속시간은 24시간.
화장도 할 수 있고 물과 비누로 문질러도 잘 안 떨어지는데다 빛과 공기도 잘 통해 '두 번째 피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2~3년 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단점은 가격이 엄청 비싸다는 것.
하지만, 대량 생산이 이뤄지면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매일 두 번째 피부를 가면처럼 쓰고 벗을 날이 그리 멀진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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