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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리포트

손 방귀 하나로 오디션에서 우승한 남자

손 방귀 하나로 오디션에서 우승한 남자
입력 2016-12-18 15:37 | 수정 2016-12-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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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주 손 방귀 하나로 오디션에서 우승한 남자가 전 세계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택배 도둑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데요.

    화제의 장면들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오디션 무대에 선 한 남자, 반주가 흐르고 노래를 하는가 싶은데, 두 손을 문질러 손 방귀를 뀝니다.

    잘 들어보면 음정까지 정확한 노래입니다.

    심사위원들도 처음 보는 광경에 박장대소합니다.

    손 방귀로 노래 한 곡을 멋지게 부른 이 남성은 오디션에서 우승해 상금 3천7백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대단한 콧바람의 소유자가 등장했습니다.

    콧바람만으로 중국 태평소 두 대를 동시에 부는데, 입으로 부는 것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합니다.

    악기가 아닌 주전자도 불고, 대형 호른까지 붑니다.

    무엇이든 콧바람으로 불어대는 남자의 한계는 과연 어디일까요.

    대형 콜라 자판기같이 생긴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면 선반엔 콜라 캔이 빼곡히 쌓여 있고, 벽에도 선반에도 온통 콜라 모양의 장식품입니다.

    [헨리크 보타/콜라 수집광]
    "이것도 저것도 전화기에요. 진짜로 작동도 돼요. 옛날 우리 집 전화기로 썼어요."

    그의 취미는 전국을 돌며 특이한 콜라 캔과 병을 수집하는 건데, 때로는 쓰레기통까지 뒤질 정도로 콜라 수집에 푹 빠져있습니다.

    [헨리크 보타/콜라 수집광]
    "쓰레기통에 희귀한 콜라병이 종종 있거든요. 뒤지다 보면 몇 개는 찾을 수 있어요."

    콜라 전당의 주인답게 매일 콜라도 4리터나 마신다고 합니다.

    [헨드릭 보타/콜라 수집광]
    "눈뜨자마자 콜라를 마시고 잠자기 전에도 마셔요. 전 커피도 안 마시고 콜라만 마셔요."

    현관 앞 초인종을 두드리는 피자 배달부.

    아무도 없나! 주위를 둘러보고 문을 몇 번 두드려보더니 자연스럽게 택배 상자를 가져갑니다.

    피자 배달부로 가장한 도둑이었던 겁니다.

    [리온 네보/집주인]
    "이 영상을 보고 다른 사람이나 경찰이 꼭 도둑을 잡았으면 해요."

    오후 다섯 시가 조금 넘은 시각, 검은색 자동차가 어느 집 앞을 왔다갔다합니다.

    차에서 내린 사람은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할머니, 그런데 이 할머니가 아무렇지도 않게 택배 상자 세 개를 가져갑니다.

    [피해자]
    "보통 할머니가 도둑질하리라곤 생각도 못 하죠. 변장한 것도 아니고 진짜 할머니 같은데 다른 분들도 조심하세요."

    야심한 밤, 한 남자가 주택의 마당에 들어가 바닥에서 뭔가를 줍습니다.

    도둑이 노린 건 크리스마스 조명.

    주인은 크리스마스 기분을 도둑맞았다며 100달러 현상금까지 걸고 도둑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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