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리포트
'테리사 메이' 패션 잡지 4월 표지 모델
'테리사 메이' 패션 잡지 4월 표지 모델
입력
2017-04-02 14:42
|
수정 2017-04-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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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옷 잘 입는 정치인'으로 유명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세계적인 패션 잡지의 4월 표지 모델이 됐습니다.
메이 총리는 그동안 세련되고 과감한 패션으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비싼 옷값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죠.
런던 박상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세계 각국 정상과의 만남에서는 빨간색 치마 정장을, 하드브렉시트 선언 등 중요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할 때는 초록색 타탄체크 무늬의 바지정장을 선택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부분적인 EU 회원국이나 준회원국 등의 형태는 원하지 않습니다."
브렉시트 협상 탐색전 성격이 짙었던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첫 만남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호피 무늬 힐을 신고 베를린 땅을 밟았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수수한 바지정장에 단화를 신었는데, 양국 언론은 두 여성 지도자의 대조적인 패션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세계적인 패션잡지의 4월 표지 모델로 선정되면서 패션 감각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습니다.
값비싼 의류와 명품 구두 수집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 메이 총리는 자신의 패션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사람들이 제 신발 보는 게 부담스럽냐고요? 아니죠, 새 신발을 살 수 있는 핑계죠."
메이 총리의 패션이 화제가 되다 보니 영국 언론들은 패션 아이템에 담긴 정치적 의미를 분석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정치적 행보나 능력보다 여성 총리의 패션에 과도하게 집착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월드리포트 박상규입니다.
'옷 잘 입는 정치인'으로 유명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세계적인 패션 잡지의 4월 표지 모델이 됐습니다.
메이 총리는 그동안 세련되고 과감한 패션으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비싼 옷값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죠.
런던 박상규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세계 각국 정상과의 만남에서는 빨간색 치마 정장을, 하드브렉시트 선언 등 중요한 정치적 메시지를 전할 때는 초록색 타탄체크 무늬의 바지정장을 선택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부분적인 EU 회원국이나 준회원국 등의 형태는 원하지 않습니다."
브렉시트 협상 탐색전 성격이 짙었던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첫 만남에서는 트레이드 마크인 호피 무늬 힐을 신고 베를린 땅을 밟았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수수한 바지정장에 단화를 신었는데, 양국 언론은 두 여성 지도자의 대조적인 패션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세계적인 패션잡지의 4월 표지 모델로 선정되면서 패션 감각을 다시 한 번 공인받았습니다.
값비싼 의류와 명품 구두 수집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 메이 총리는 자신의 패션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사람들이 제 신발 보는 게 부담스럽냐고요? 아니죠, 새 신발을 살 수 있는 핑계죠."
메이 총리의 패션이 화제가 되다 보니 영국 언론들은 패션 아이템에 담긴 정치적 의미를 분석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정치적 행보나 능력보다 여성 총리의 패션에 과도하게 집착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월드리포트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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