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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北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靑 NSC "北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입력 2019-07-25 19:35 | 수정 2019-07-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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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 NSC가 이 발사체는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올 들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탄도 미사일로 규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NSC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명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청와대는 오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회의 결과, 오늘 오전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올해 들어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분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미사일은 지난 5월 발사된 미사일과 달리 낮은 높이로 700km 가까이 날아갔다는 점에서 신형 탄도미사일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는데, 청와대가 이를 공식 확인한 겁니다.

    상임위원들은 향후 한미 간 정밀평가를 통해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또 이와 같은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임위원들은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고, 미국이 요청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오늘 오전 10시 53분, '문재인 대통령이 상황 발생 즉시 국가안보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통해 긴밀한 상황관리를 하고 있다'는 첫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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