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황의준

포터2·쏘렌토 등 현대·기아차 6개 차종 64만대 제작결함 리콜

입력 | 2019-12-30 09:41   수정 | 2019-12-30 09:43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6개 차종 64만2천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그랜드 스타렉스 TQ 13만140대, 포터2 HR 29만5천982대, 쏠라티 3천312대, 마이티 내로우 3천992대는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 설정에서 오류가 발견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렌토 UM 3만1천193대는 충돌방지보조장치의 제동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고 봉고3 PU 17만7천653대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합니다.

회사측은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 시정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