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옥민석

울산 주상복합 화재 현장 감식 미뤄져

입력 | 2020-10-10 10:44   수정 | 2020-10-10 10:47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에 대한 2차 현장 감식이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로 다소 미뤄지고 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불이 난 아파트 천장 등에서 낙하물이 떨어질 가능성이 보여 감식을 진행할때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물망이나 펜스 등 안전시설물을 먼저 보강 설치한 뒤 추가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어제 실시한 1차 감식은 현장 보존과 건물 구조 파악 등에 중심을 맞춰 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한편, 경찰은 감식과는 별도로 40명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