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예금보험공사 직무급제 확대 도입…전체 급여 30% 비중

입력 | 2021-01-02 11:55   수정 | 2021-01-02 11:56
예금보험공사가 업무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하는 직무급제를 대폭 확대 도입합니다.

예보에 따르면 예보 노사는 작년 12월 23일 직무 중심으로 보수 체계를 개편하는 데 합의했으며, ′직무급′이 전체 급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7∼8%에서 30%로 대폭 커질 전망입니다.

직무급제는 직무의 난이도와 가치, 업무 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급여에 차이를 두는 제도로 근속 연수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호봉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보수체계를 직무급제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직무 중심 보수 체계 전환′을 독립된 평가항목으로 격상해 평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