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문현

작년부터 개인이 사들인 국내외 주식 100조 넘어

입력 | 2021-01-17 10:29   수정 | 2021-01-17 11:45
지난해부터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국내외 주식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개인들이 순매수한 국내와 해외주식 금액은 총 102조2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만 77조 8천억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특히 해외 주식 매입금액도 총 24조 4천억원으로, 코스닥 매입금액 18조 8천억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매수세 못지않게 투자자예탁금도 같이 늘고 있는 것을 보면 눈치를 보고 있는 자금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라며 올해도 주식 투자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