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소정

시카고·오스틴·댈러스…주말 맞은 미국 곳곳서 총격 사건

입력 | 2021-06-13 04:57   수정 | 2021-06-13 05:02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2시쯤 미국 중부의 시카고 남부의 채텀에서는 남성 2명이 보도에 서있는 행인들을 향해 총을 쏴 29살 여성 1명이 숨졌고, 23-46세의 남녀 9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날 새벽 시카고의 또 다른 장소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 유흥가에서도 12일 오전 1시 30분쯤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한 13명이 다쳤습니다.

시카고와 오스틴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탐문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전날인 11일에도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서배나에, 댈러스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살 짜리 영아를 포함해 1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