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BMW 차량의 연쇄 화재 사건 당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한국법인 대표가 다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고검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김효준 전 BMW코리아 대표를 다시 수사하라는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소비자주권시민연대가 지난 6월, 김 전 대표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항고 제기한 것을 받아들인 조치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차량의 결함 때문에 불이 날 수 있다는 걸 알고도 이를 숨긴 혐의로 당시 BMW코리아 AS부서장 등 4명과 회사 법인을 재판에 넘겼는데, 김 전 대표는 사후에 관련 내용 보고받은 것으로 보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고검은 다만, 독일 법인에 대한 이의제기는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