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희웅
대만에서도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만 보건당국은 독일에서 지난 20일 입국한 유학생이 원숭이두창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전했습니다.
아시아 국가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보고된 것은 싱가포르,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이 환자는 발열, 인후통, 근육통,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있은 뒤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 50개국에서 3천598명의 환자가 보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