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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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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 앞 눈물 흘린 해병대원‥"왜 우리가 조아려야 합니까" [현장영상]

與의원 앞 눈물 흘린 해병대원‥"왜 우리가 조아려야 합니까" [현장영상]
입력 2024-05-28 14:49 | 수정 2024-05-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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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5월 28일,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장 앞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 오늘 국회 재의결

    해병대 예비역들, 與 의총장 앞에서 특검 통과 호소


    [정원철/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화면 출처: 오마이TV)]
    <지금 여기 서서 인사를 하셨고, 눈시울도 붉어지셨는데요.>
    "눈물이 나네요. 진짜 눈물 납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머리 조아리고 있어야 됩니까. 이건 많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왜 우리가 눈물 흘리면서 이렇게 해야 됩니까? 왜 우리가 눈물 흘리면서 이렇게 설득해야 합니까? 우리가 잘못된 걸 요구하는 것이 아닌데, 왜 우리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십니까? 제발 이러지 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해병대 예비역(화면 출처: 오마이TV)]
    "자기 아들이 죽었다고 해보세요. 자기 아들이, 자기 손자가 죽었다고 해 보십시오! 채 해병, 구천에서 떠돌고 있는 채 해병, 좀 편히 쉬게 해주세요. 이게 뭐 하는 겁니까?"
    <국민의힘 의원들이 들어가서 투표를 할 텐데, 다시 한 번 호소의 말씀을 해주신다면요?>
    "채 해병이 자기 아들이다. 자기 손자라고 생각하고 양심에 의해서 정의롭게 투표해주기를 바랍니다. 채 해병 특검 도와주십시오."

    ※ 관련 기사: 21대 마지막 본회의‥'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2024.05.28/12MBC뉴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602495_364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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