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성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함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회장후보추천위는 ″함 후보가 그룹 CEO로서 효율적 경영 관리를 통해 조직의 운영 효율성을 높였고, 하나금융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1956년생인 함 회장은 1980년 입행한 고졸 행원 출신으로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을 이끌면서 전국 영업실적 1위를 달성한 ′영업통′으로 꼽힙니다.
함 회장 연임은 오는 3월 열리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