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성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 내 첫 자체 생산공장을 세우고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 산업단지 내 제빵공장 부지, 15만 제곱미터 매입을 완료하고 현지 당국으로부터 투자 계획 등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건설에는 1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2천3백여억 원이 투입됩니다.
SPC는 ″현재 2백여 개인 북미 지역 파리바게뜨 매장을 2030년까지 1천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과 제품 현지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