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AI 국가대표' 정예팀 뽑는다‥"국가 AI전환 앞당길 것"

입력 | 2025-02-20 15:26   수정 | 2025-02-20 15:27
정부가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정예팀′을 선발해 글로벌 톱 수준의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국가인공지능위원회가 발표한 ′국가 AI역량 강화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AI 국가대표 프로젝트인 ′월드 베스트 LLM′을 추진해 인공지능 정예팀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단시간에 세계 최고 수준의 LLM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필요한 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핵심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당장 현장에 시급한 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AI데이터센터와 민간 클라우드 등 이미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GPU 자원을 활용해 우선 지원하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1만8천장 규모의 첨단 GPU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1만장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중심으로 연내 확보하고 나머지 8천여 장도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을 통해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 AI를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 기술로 지정해 세제지원과 전력·입지 같은 제도적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궁극적으로 우리 AI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우리 AI 인재가 개발한 우리만의 독자적인 AI 모델로 국가 AI 전환(AX)을 가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