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장훈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3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천12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3천만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이전 최고치인 지난해 8월의 2천474만 원과 비교해 600만 원 이상 오른 수준입니다.
지난달 평균 분양가가 상승한 것은 분양가가 높은 서울 강남권에서 신규 분양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시도별 평균 분양가를 보면 서울이 3.3㎡당 6천941만 원으로 작년 1월(9천608만 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고, 부산(2천409만 원), 대구(2천399만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