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장훈

5월부터 주말·명절에 고속버스표 취소하면 수수료 10%→15∼20%

입력 | 2025-03-18 11:17   수정 | 2025-03-18 11:17
오는 5월부터 고속버스 승차권을 주말이나 휴일, 명절에 취소하면 평일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5월 1일부터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 고속버스 출발 전 취소 수수료를 기존 최대 10%에서 15%로, 명절 수수료는 20%로 각각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발 전 최대 수수료가 부과되는 시간도 현재 ′출발 1시간 전부터′에서 ′출발 3시간 전부터′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버스 출발 이후 부과되는 수수료도 30%에서 50%로 올리고, 내년에는 60%, 2027년까지는 7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장거리나 수요가 많은 노선에서 노쇼 문제가 심각해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