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3-20 09:48 수정 | 2025-03-20 09:48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지속해 가동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책동향,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결과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 대체적으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변동성이 다소 완화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다음달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중동·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요인 등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공매도 재개 및 대체거래소 안착 등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면서, 주택시장 안정세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때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