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장훈
미국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면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에 설치된 관세 애로 통합창구에 3천 건이 넘는 상담 문의가 접수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관세 대응 119′에는 두 달 동안 총 3천22건의 관세 상담 문의가 접수됐습니다.
관세 관련 문의가 68%로 가장 많았고, 인증·규격 관련 문의 21%, 대체 시장 진출 문의 7% 등의 순이었습니다.
관세 대상 여부와 관세율 확인 등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집중됐는데, 이달 초 상호관세 발표와 유예 발표가 있었던 시점에는 하루 200건 이상 상담이 접수되기도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