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성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합니다.
신세계그룹 측은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이 두터운 정 회장에게 트럼프 행정부와 소통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국내 재계의 요청이 있었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방한 시점과 면담 일정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방한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성사됐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를 찾아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