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차우형
플랫폼 기업 배달의민족이 하청업체와 교섭 노조를 동시에 운영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라이더유니온이 교섭노조의 대표자를 고발할 방침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의 교섭 노조인 ′배달플랫폼노조′의 대표자가 배민의 하청업체를 운영하고, 운전자들에게 노조 가입을 강요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배민 측이 이를 모를 수 없다는 것이 상식″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라이더유니온은 다음 주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배달플랫폼노조 교섭노조위원장을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배민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진정도 서울고용노동청에 제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