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준홍

GTX-A 운정∼서울역 500만 명 이용‥석 달여 만에 수서∼동탄 넘어

입력 | 2025-04-28 10:03   수정 | 2025-04-28 10:03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약 넉 달 만에 50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개통 이래 하루 평균 약 4만 1천 명이 이 구간에서 GTX에 탑승한 것입니다.

이 구간 누적 이용자 수는 개통 108일째인 지난 14일 435만 2 천명을 기록해 이날 기준 수서∼동탄 구간의 1년여 간 누적 이용자 수 432만 7천 명을 석 달여 만에 넘어섰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오는 5월 초에는 운정중앙∼서울역, 수서∼동탄 구간을 합쳐 GTX-A 이용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GTX가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면서 서울역과 수서역이 연결되면 수서∼동탄 구간도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요일인 지난 18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에서는 평일 기준 최대인 6만 7천58명이 이용을 했는데, 이날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킨텍스역 인근의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