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은
지난 3월 창원NC파크 야구장에서 외벽 구조물이 추락해 야구팬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전국 13개 야구장이 자체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 국내 10개 야구 구단이 사용하는 13개 야구장의 시설관리 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야구장 안전강화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이후 국토부가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안전등급은 B등급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야구장 내 부착물 자체 안전 점검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해 13개 야구장 시설관리 주체를 대상으로 빠른 시일 내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