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작년보다 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출액 30억 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제조업 1천500곳을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임금을 조사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작년 6월보다 3% 오른 11만 4천7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재작년 8월과 비교하면 7.8% 오른 수준입니다.
작업반장은 13만 5천398원에서 13만 8천737원으로 2.5%, 부품조립원은 9만 8천387원에서 10만 2천680원으로 4.4% 각각 상승했고, 단순노무종사원의 조사노임은 9만 830원으로 0.8% 올랐습니다.
금속재료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7만 9천162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과제빵떡제조원이 8만 5천30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공표된 조사노임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 기준 단가로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상세한 조사 결과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