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준희

폭우로 열차 76개 운행 중지‥국토부 "안전관리 만전"

입력 | 2025-07-17 11:53   수정 | 2025-07-17 11:54
국토교통부는 중부 지방 호우로 경부선, 장항선, 서해선 등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전 10시 기준 경부선 서울역에서 대전역 사이 일반 열차와 장항선 청소역~보령역 구간, 서해선 홍성역~안중역 구간, 충북선 오송역~공전역 구간, 경전선 군북역~함안역 구간, 호남선 나주역~고막원역 구간 등에서 일반 열차 76개가 운행 중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을 경부선 침수 현장에 긴급 파견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KTX의 경우 일부 구간 서행만 있을 뿐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라며, 운행 중지된 일반선 고객들이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코레일이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열차 운행 상세 정보는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