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집중호우에 가축 178만 마리 폐사‥농작물 침수면적 3만 헥타르 육박

입력 | 2025-07-23 10:29   수정 | 2025-07-23 10:30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가축 178만 마리 이상이 폐사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어제까지 닭 148만 마리, 오리 15만 1천 마리, 메추리 15만 마리, 소 864마리, 돼지 775마리, 염소 223마리를 포함해 가축 178만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농작물은 어제 기준 2만 9천여 헥타르로, 0.714헥타르 규모 축구장 4만여 개에 해당하는 면적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작물별로 보면 벼 피해 면적이 2만 5천여 헥타르로 가장 컸고, 논콩이 2천여 헥타르로 뒤를 이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보험 조사 인력을 투입하고 병해충 방제와 작물 생육 회복을 위해 약제와 영양제를 할인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