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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측 입장 반박 "활동 제약 NO, 함께하자는 취지" [공식]

입력 | 2025-03-06 10:44   수정 | 2025-03-06 10:44
소속사 어도어(ADOR)가 뉴진스(NewJeans, NJZ) 측 입장을 반박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어도어는 6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했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라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닌,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하자'는 취지"라고 재차 강조하며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 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도어는 내일 법정에서 아티스트의 여러 오해에 대해 명확히 소명하여, 수많은 구성원들이 기다리고 있는 어도어가 뉴진스의 기획사라는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 날 뉴진스 부모들은 장문의 공식입장을 내고 "어도어는 광고뿐 아니라 NJZ의 모든 연예 활동을 제한하려 하고 있다. 어도어는 2월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NJZ의 작사,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어도어는 표면적으로는 NJZ의 광고 활동만 문제 삼거나 팬과 광고주의 혼선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법원에 NJZ의 연예활동 자체를 모두 금지해달라고 하고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어도어는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독자 행보를 예고한 뉴진스 측을 상대로 광고 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오는 7일 첫 심문 기일이 진행되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