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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같은 날"…前잔나비 윤결, 尹 탄핵되자 격분 [소셜in]

입력 | 2025-04-04 18:01   수정 | 2025-04-04 18:01
그룹 잔나비 출신 드러머 윤결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에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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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윤결은 자신의 SNS에 "탄핵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좀만 찾아보고 공부해 봐라. X같은 날이다", "꼬라지 잘 돌아간다, 진짜 하"라는 글을 남기며 심경을 밝혔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라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파면된 것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12·3 비상계엄 선포로부터 123일 만에 나온 결론이다. 탄핵 선고 기점으로 윤 전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한편 윤결은 지난 2021년 여성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계약 만료로 인해 이미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윤결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그리고 팀 멤버들과 저를 믿고 사랑해 주셨던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